평소 말이 빠른 편이고 또 혀가 그 빠르기에 따라가질 않아 말을 할 때 발음이 많이 꼬이고
얼버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좀 더 남성적이고 힘있는 목소리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피치 관련 학원을 찾아보았고 이렇게 W스피치에 다녀 보이스 기초, 심화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이 학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교육과정이 매우 체계적이라는 것입니다.
매 시간 발성법, 발음법 부터 뉴스원고, 리포터원고, 비교적 장문의 발표문 등으로
순차적으로 연습을 할 뿐 아니라
강의 후에는 그날 강의헀던 내용들의 중요한 점, 그 날 교육생이 부족한 점들 등을
정성스럽게 일일히 다 피드백 메일을 보내주시니
집에 돌아가 복습을 할 때 그 메일을 토대로 복습을 할 수 있었고,
또한 매주 있는 3~4개의 원고의 과제를 위해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은
꼭 30분씩 보이스 연습을 하였고 이 녹음과제에 대해서도 수업 시작 전
피드백을 해주시니 8주 내내 보이스 연습을 알차게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 소수인원으로 강의를 진행 하다 보니 강사님이 1:1로 필요한
부분을 잘 코칭 해준다는게 좋았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해보세요’
그다음에는 ‘이제는 잘하니 더 나아가 이렇게도 해보세요~’
-> 마치 맞춤 수업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수로 강의가 진행되는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학습 효과를 최대한 높인것 같아요~
신기한게 보이스를 배우니 이제는 뉴스를 보더라도 그전에는 아나운서분들을
“아나운서들은 정말 말 잘한다~” 이렇게 생각했다면
이제는 “아나운서는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늘이거나 어떻게 어떻게 해서 강조를 하네~,
어느 부분에서 저렇게 제스쳐를 하고 끊어 말하니 좀더 생동감 있는 목소리가 되구나~
이래서 아나운서들이 대단한거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성우분들도 비슷한 맥락으로 그저 만화나 어린이영화 목소리는 내는 분들 정도로만 생각했다면
자신의 목소리를 정말 잘 사용을 해 다양한 감정 표현,
다양한 상황을 표현하는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게됬네요.
최근에 뮤지컬을 봤는데 그때도 연기자들이 어떻게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표현을 하는지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결국에는 보이스란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이론을
여기, w스피치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것이
내가 이 학원에 다니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강사님들이(기초반 이강사님, 심화반 서강사님 등~) 목소리를
내시면 어찌나 깔끔하고 듣기 좋은 고품격의 소리를 내시는지 저도 욕심이 생기네요~
강사님들 처럼, 좀 더 멋진 나를 만들기 위해 조만간 또 다른 강의를 들으러 가야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