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센텀점의 W스피치에서 보이스트레이닝을 받은 김우영이라고 합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선생님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현대미포조선 19년도 대졸신입채용’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후에
저처럼 취업의 길을 걸으실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1.첫 발을 내딛기까지의 어려움
살면서 처음으로 받아본 컨설팅이라 걱정도 되었고, 특히 면접에 앞서 스피치에 대해서는 제대로 염두를 하지 못했던 저였기에 수업에 대한 궁금한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울산에서 살고 있었던 만큼 부산의 센텀점까지 왕복 2시간 가량을 이동하며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비록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선생님을 만나 트레이닝을 받을수록, 이동시간 그 이상의 많은 것들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2. 흙 속에 파묻혀 있던 나의 경험을 되찾기
선생님은 제가 경험해 온 모든 에피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제가 미처 경험했지만 활용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제게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끄집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컨설팅을 받기 전, 제 나름대로의 예상 지문과 답변 리스트를 작성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은 한계에 부딪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저의 답답함을 시원한 설명과 꼼꼼한 검토로 저의 1분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및 입사후 포부 등의 내용들을 확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저만의 틀을 만들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후에 모든 답변들을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함께 전략을 세울 수 있었고, 답변 내용도 두서 없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3. 메리비언의 법칙을 실감하다.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에 의한 것이 55%, 청각이 38%, 그리고 말의 내용이 7% 라는 메리비언의 법칙이 강조하는 것은 첫인상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평가를 받아야하는 면접장에서는 그 만큼 비언어적인 요소도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만큼 준비하기가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준비하기 까다로운 부분들은 선생님께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캠코더로 저의 표정과 자세 모든 부분들을 찍어주시며 조언해주셨습니다. 첫 모의면접에서 제가 표정이 굳어있는 점, 자세가 굽어지는 부분, 그리고 말의 내용이 길어지는 부분 들을 체크해주시며 제 스스로가 놓쳤던 부분들을 상세하게 찾아주셨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연구계를 열고, 복식으로 말을 하는 방법들을 지도해주신 덕에 제 안에 있는 새로운 목소리와 톤을 찾아 나가는 점이었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밖에서부터 찾은 것이 아니라 제 내면에서 찾아나간다는 점이 면접준비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죽하면 면접일이 가까워져 올수록 불안하기만 했던 저는 오히려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기에 후회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끝이 아닌 시작
면접을 3번(실무면접, 임원면접, CEO면접)을 치루어야 하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채용 시스템 특성 상, 면접이 취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면접 하루 전날까지도 선생님과 모의면접을 하며 여러 말씀들을 전해들은 덕에 면접 당일에도 떨지 않고 평소 배웠듯이 차분히 말을 하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첫번째 관문인 취업이라는 문턱을 넘어섰으니, 이제는 앞으로 가르쳐주셨던 부분들을 생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저만의 목소리와 톤을 가지고 자신감있는 하루를 살아가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취업을 위해 시작했지만 그 이상의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과 W스피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