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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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나를 상상해본다(2)[미녀강사님]
  • 장영재
  • 2019.02.19
  • 1,427

2. 면접 편

때는 바야흐로 2016년 5월, 수백개의 자소서 작성, 인적성 스터디, 모의 면접 연습을 거치며 여기까지 왔다. H건설 최종면접이다. 작년 S건설 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그는, 이번 면접은 기필코 합격하겠다 다짐하며 첫 인사부터 남다르게 시작한다.


(아랍)(아랍어)(아랍어아랍어)(피라미드 니무덤)(아랍아랍)




면접관들이 흐뭇한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이중전공으로 아랍어를 공부했다고 하니 더욱 좋아한다. 이번엔 느낌이 좋다. 합격할 것 같다.



“그런데 자네, 목청이 참 좋구만? 어디서 훈련이라도 받았나?”


“예, 목소리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강남 학동역 W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서 미녀 강사 라블리(러블리 아님ㅎ) 선생님께 혹독한 훈련을 받고 꿀이 흐르는 성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W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은 ‘교육생의 변화와 최고의 만족’이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출범하였으며 우지은 대표님의 ‘목소리, 누구나 바꿀 수 있다’의 독자 여덟 분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작은 시작이었지만 현재는 ‘꿈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마인드로 놀랍게 성장했습니다.”



면접이 마치 홍보 자리 같았지만, 아몰랑ㅎ 합격할 것 같다.

 

하하 그는 마침내 취직하고 대학을 졸업할 수 있을 것이다..


3. 소개팅 편

때는 바야흐로 2016년 9월… 오늘 만나서 사귀면 100일 기념일이 크리스마스가 된다는 운명의 날이다. 장장 한 학기 반 동안 소개팅을 구걸한 끝에 드디어 소개팅을 하게 된 그…



홍대 앞 어느 신박한 분위기의 파스타 전문점에 앉아 상대 여성을 기다리고 있다. 문이 열리며, 깔끔하고 단아한 인상의 여성이 들어오는데..

 

그는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다. 마치 라블리와 닮았다. 단아하고 명랑한 모습. 딱 그의 이상형이다.

 

“돈이 늙으면 뭔지 아세요? 답은.. 할머니!

왕이 넘어지면? 정답, 킹콩!“



“하하 정말 재밌다~”



그들은 서로 호감을 느낀다. 이번에야 말로 성공한 것 같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세상에 마주하니 모든 것이 잘 풀리는 것 같다. 그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진정한 남자가 되었다.

 

하하 그는 여우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딸과 함께 행복할 것이다..

 

진짜 후기.

교육 후기들이 천편일률적이라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각색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거 쓰느라 고생했는데 업로드하다가 5번이나 날려먹었네요. 
W스피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 자신의 꿈을 W스피치와 함께 이뤄나가길 소망합니다. 그 중심엔 미녀강사님이 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약간 약 빤 후기가 된 것 같은데 현재시간 대략 새벽 2시, 맞습니다. 술 빨고 쓴 후기입니다. 모두들 행복하길 바라며 저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