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강의를 선택할 때
이 과정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 다른 곳이 더 나을지 많은 고민끝에 선택을 하게 되었는대요.
제 글이 그런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합니다.
강의는 매주 2시간 강의로,
처음 1시간은 과제에 대한 피드백과
기존에 배웠던 복식호흡법, 기본발성법과 음~마발성법 등 발성에 관한 연습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1시간은 발음과 억양, 그리고 상황별 지문을 낭독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저는 처음 1시간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소리를 어떻게 하면 듣기 좋고 명확하게 낼 수 있는지 연습할 수 있었고
내 발음의 단점과 억양의 단점을 잘 알게 되었고,
과제를 함께 들어보며 내 단점과 장점에 대해서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번째 시간에는 교재내의 지문을 낭독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스피치도 진행합니다.
스피치는 내용이 아닌 발성과 발음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촬영을 하고 개인메일로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에 대한 요약과 내 발음과 발성의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인 강사님에게 조언을 받게 되고
내가 실제로 스피치를 할 때 어떤 좋은 점이 있고, 고칠점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게 됩니다.
보이스 뿐만 아니라 나만의 안좋은 행동과 몸짓도 많이 알게 되어 참 유익했습니다.
내용만 보면 큰 내용이 없어보일 수 있으나 좋은 발성과 억양, 발음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 과정은 무척 지루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같은 것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연습해야 하니까요.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은 매주 넘치는 에너지로 강의를 즐겁게 해주고,
열정을 쏟아부어 지치지 않게 해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런 열정때문에 매일 회사일로 밤늦게 들어와도, 꼭 연습은 하게 되었고
강의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소 연습이 더 중요하다며 매일 연습할 것을 강조한
강사님의 말이 거짓이 아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부분을 똑같이 따라해보이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있게 해주었고,
단단한 소리, 전달력 있는 소리가 무엇인지 강사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로 사람을 때리는 듯한 그 큰 울림과 전달력이 내 목소리와 비교가 되며 좋은 지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연습한 것을 과제로 제출해서 피드백을 받으며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게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용했습니다.
사실 혼자 연습하다보면 잘못된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매주 과제를 제출하며 이 습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때문에 고민이거나 더 나은 목소리를 가지고 싶은분들에게
이 강의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