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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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대화법] 수강후기 말에는 날개가 있다 – 강사님
  • 김김
  • 2019.02.02
  • 2,582
 지천명이 훌쩍 넘은 나이, 무뚝뚝함의 대명사인 경상도 남자, 주어진 일만 묵묵히 처리하면 되는 공무원인 저는 평소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과묵했습니다.

또 말을 할 때면 말에서 경상도 특유의 강한 사투리가 묻어나왔습니다.

목소리는 크고 울림이 많아서인지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평을 듣곤 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말보다는 진심이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타입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게도 누군가에게 말을 해야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치루는 공무원 승진 시험에 토론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 그것이 리더의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고위직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이었던 것 같습니다.

승진시험을 준비하면서 타인을 설득하거나 말을 잘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조지 엘리엇은 '말에는 날개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하는 말들도 항상 제가 원하는 방향에서 조금씩 벗어났고 저는 결국 오해를 빗거나 의도치 않은 상황을 직면하곤 했습니다.

직장에서 가까운 학원을 찾다가 강남의 W스피치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타인을 설득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타인을 잘 설득하기만해도 사람은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독일의 노동자당의 지도자로 20세기의 독일을 장악한 히틀러가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사업가, 자동차 판매원, 보험설계사 등 수많은 이들이 타인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설득하여 성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피치가 성공과 직결시키지 않더라도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재능이자 축복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지금까지 지켜 본 결과 말을 잘하고 예쁘게 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나 인기가 많았으니까요.

저는 평소 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사님은 타인은 사람과 대화할 때 말하는 대화 내용보다 다른 것들을 먼저 본다고 했습니다. 태도, 표정, 제스처 등과 같은 시각적인 요소가 55%, 톤과 음색과 말투 등 목소리가 38%, 대화의 내용의 중요도는 7% 목소리만으로 40%를 선점하고 타인을 설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태도와 표정과 제스처였습니다.

W스피치 학원에서는 타인의 유형에 따라 어떤 방식의 대화가 효과적인지 알려주며 매시간 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웠던 것을 트레이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성장하는 다른 사람들은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목소리도 불투명했고 말주변이 없었던 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어서 저렇게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학원에 다닌 뒤로 가족들이 제 목소리나 발음이 많이 좋아졌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가족과 식사 중 대학생 아들들과 사회나 경제면에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얘기가 잘 통하는 것을 보면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깨닫곤 합니다.

좋은 수업을 가르쳐준 강사님과 W스피치 학원에게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