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윤 강사님 후기글 남깁니다.
저는 의학전문대학원 면접 대비로 개인교습 3회차 들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신청할 땐 스피치 학원이라서, 여기서 코칭받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보이스 트레이닝, 자세 교정 이런 정도로만 할 것 같아서 가장 적은 3회차를 신청했었고요.
그런데 예상 외로 강사님께서 많은 준비를 해 오셨어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어떤 답변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틀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MMI 면접방식 중 상황면접이 가장 약한 부분이었는데요.
문제에서 답을 찾아내는 방법, 답변하는 순서, 질문의 이면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기본 질문(ex. 1분 자기소개,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 우리 학교에 지원한 이유, 더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을 마련하는 것도 도와주셨습니다.
답변을 할 때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명확히 제시해 주셨어요.
의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어떻게 면접관들에게 어필해야 하는지 효과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원래 제 목소리는 자신감 없고 아이같은 톤이었는데,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내는 방법도 코칭해 주셨습니다.
지난 일요일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엔 상황면접실에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긴 침묵이 이어졌고… 정말 가고 싶다고 애원(?)했던 악몽같은 기억이 남았었는데요..
올해는 강사님께서 마지막 날 짚어주셨던 포인트를 기억해내서 만족할만한 답변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을때를 대비해 준비해 간 하고 싶었던 말은 쓸 일이 없었어요.
교수님들의 추가질문에 알차게 답변을 하다 자연스럽게 제한시간이 끝났습니다.
아쉽게도 새로 생긴 신유형은 제가 당황하는 바람에 실수를 많이 했지만, 말로 하는 면접방은 무난하게 답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에도 많은 걸 알려주시려고 열정적인 수업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의전원 전문 대비 학원보다 더 전문적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5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오히려 좀 더 들을 걸 하고 후회했어요.
2년쯤 후, 로스쿨 준비 할 동생한테도 강력하게 추천해 줄 생각입니다.
합격하면 또 한번 후기 남기겠습니다.
윤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