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시현님~
수강후기 또한 평소 시현님 모습처럼
꼼꼼하게, 또 열심으로 남겨주셨네요.^^
위층 요리학원에 다니셨던
다른 수강생님 덕분에
항상 토요일 1시 30분 보이스 트레이닝반은
분위기도 좋고 적극적이었던,
강사인 제게도 기억에 많이 남는 반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현님은
제가 숙제 하나를 내드리면
서너개 씩을 녹음해서 보내주실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신 분이셨죠~^^
제가 항상 강조해 드리는 것처럼
목소리를 바꾼다는 게
이제까지의 살아온, 말해온 습관을 바꿔야 하는 부분이라
그런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연습에 연습, 또 연습만이 방법인데요,
시현님은 제 첫 시간의 '잔소리'(^^)를
가장 잘 따라와주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과정이 끝난 뒤에
시현님께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W스피치에 처음 오셨을 때
더 높은 소리와
목 구멍을 닫고 말씀하시는 버릇 때문에
공명되지 않은 납작한 소리가 많이 나셨는데
지금은 훨씬 낮은 소리와
공명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셨죠.
또한 코로 올려서 내는 소리가
입 아래에서 공기와 함께 빼주는
소리로 많이 내려오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자리잡은 건 아니기 때문에
이제 '내 목소리 사용법'에
익숙해지겠다는 일념으로 꾸준한 연습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입을 좀 더 여시고
어금니 붙이는 버릇만 빼신다면
훨씬 시현님이 원하시는 목표에 쉽게 다가가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8주동안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시현님 원하시는 일도 다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