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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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1 강사님의 리얼 후기!(금요일 저녁반)
  • 채은혜
  • 2018.04.17
  • 2,057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일본에서 어렸을 때 살다와서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고, 현재 일본계 회사에 재직중입니다.

저의 고민은 아성(어린 목소리)이었습니다.

20대 때는 귀엽다고 쳐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데 귀엽다는 아닌 것 같아서 고민하던 찰나,

주변에 알고지내던 여 사장님과 여 원장님 소개로 스피치 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역삼동에 있는데, 이왕이면 제일 좋은 학원에 가자라고 검색한 결과 우지은 스피치 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저는 금요일 7시반 반을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8회 수업만으로 정말 바뀔까? 스피치 학원에 오는 친구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왔을까? 하며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이쁘신  선생님을 보고 역시 아나운서는 틀리구나! 어쩜 저렇게 이쁘신데다 말도 잘하고, 친절하시고, 유머감각에, 지혜로우시고, 교양있고 모든 걸 다 갖추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듣던 친구들은 저말고 3명이 더 있었는데 모두 변화를 원하는 적극적이고, 잘 웃던 20대 친구들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즐겁고 솔직해서 수업이 늘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저희반은 열정적이고 궁금한 것도 많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제일 늦게 끝나는 반이었는데, 모두가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2시간 정해진 수업 시간 외에도 아낌없이 저희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성심성의껏 열정을 다해 수업해주신  선생님, 그리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저희 때문에 본이 아니게 야근이 되어 죄송해요 ㅠㅠ)


저의 문제는 아성과, 여리고 높은 톤의 목소리었는데요. 사회생활 하면서 목소리가 이렇다보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았습니다. 회의나 통역 때에도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목소리가 이렇다보니 항상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였습니다. 그런데 수강 중에 목소리에 변화가 있었는데, 그 영향인지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인사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되어 연봉이 인상되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업은 재밌고 쉽게 가르쳐주셨지만, 처음 해보는 복식호흡이 저는 어려웠습니다. 아직도 완벽하진 않지만 수업시간에 배운 걸 의식하고 말할 때는 확실히 예전 저의 목소리는 많이 변해서 어른스럽고 당당한 목소리로 변한 것을 저 자신도 느낍니다.

첫 수업때 선생님이 우리 몸은 소리를 내는 악기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악기인 제 몸을 내가 호흡과 발성, 발음을 통해 나타내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아주 크게 다가왔습니다.

평상시 문화생활을 좋아해서 수강 중에도 오페라 마농,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등을 보았는데요. 확실히 수업을 통해 배우고 발성하는 배우들, 성악가들을 보니 아는만큼 보인다고 어떻게 발성하려고 하는지가 보여 세상을 보는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습니다.

금요일마다 8주간 학원에 가고, 주중에 숙제하고, 피드백 실천하느라 힘들었지만, 저 자신에게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피드백을 정말 꼼꼼하고 개인별로 써주시는 선생님, 깨알 같은 선생님의 피드백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프린트해서 틈나는 대로 보겠습니다.


W스피치학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