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말이 빠르고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등 제 목소리에 (주로 부모님이) 많은 태클을 거셨습니다.
스스로 고쳐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반 강제로 스피치 학원을 찾아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요.
솔직히 많이 긴가민가 하기도 했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구시대 방식으로 입에 연필 물리고 혹독하게 가르치지 않을런지…
혹은 내 목소리가 너무 별로라서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지..
하지만 실상을 달랐습니다.
한 두번 말을 한 이후에 평소의 제 문제점을 바로 알아채 집중적으로 잡아주셨습니다.
너무 허황된 이야기나 수업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더더욱 믿음이 갔지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의 걱정은 1회 수업만에 바로 날아가고 이제는 수업일이 가장 기다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제 8회차 보이스 1 level 을 완수하고 2 level 수강을 하려고 합니다.
이론은 이제 빠삭하다 자부하지만 아직 실전이 부족해 더욱 열심히 하여 나중에 너 목소리 좋다 라는 말을 들으며 자랑스럽게 웃으며 이 학원을 소개시켜주고 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