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6일, 처음 시작된 더블유스피치와의 인연.
12회 수업을 언제 하나 했었는데 어느덧 이제 2회차만의 수업을 남겨두게 됐네요.
10년 전부터 '기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고, '방송기자'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더블유스피치에 문을 두들기게 됐는데요,
5년간의 서울생활에도 여전히 완치되지 않는 사투리 고질병과…평소 다소 따분한 어조로 말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었던 제 목소리를
프로페셔널한 방송진행자의 목소리 스타일로 교정하는 게 가장 큰 저의 목표였습니다!!!!
제가 집이 마산이라 근처에는 체계적으로 수업을 해주는 아카데미가 없어 찾던 중 더블유스피치 부산센텀점의 '프로방송인반 과정'을 알게 됐고
왕복 4시간 정도는 제가 10년 동안 꿈꿔왔던 기자가 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10회차의 수업을 들은 지금, 더블유스피치를 선택한 그 순간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방송기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발성과 발음법, 억양, 전달법 등 정말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출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기 때문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앵커, 리포터, 스포츠캐스터, 라디오DJ, 기상캐스터 등 다양한 방송진행자에 대해서도 공부하면서 방송진행의 매력을 깨달 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2회차를 남겨둔 이 시점에서, 짧게나마 지난 열 차례의 수업들을 되돌아보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짐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됐습니다.
먼저, 1회차 수업은 더블유스피치의 대표님이신 우지은 대표님의 수업으로 진행됐었는데요. 사실 처음 우지은 대표님을 뵀을 때는 긴가민가 했었습니다.
분명히 대표님이 직접 하는 과정의 수업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어디선가 많이 뵌 분(사실은…이전에 우지은 대표님의 책으로 잠깐 독학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같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강생들에게 자기소개를 시키시길래…제가 겁도 없이.."선생님 소개부터 먼저 해주세요"라고 당돌하게? 요청했었는데..전혀 당황하시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더라고요.
대표님의 학창시절부터 방송진행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시절, 그리고 더블유스피치를 만들며 본격적으로 교육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이야기까지.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내가 이 학원을 선택한 것은 결코 잘못된 선택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었어요.
2회차 수업때부터는 1회차 수업때부터 시작했던 기본적인 발성법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뉴스 리딩에 들어갔었습니다.
2회차 수업부터는 부산센텀점에서 "미모"를 맡고 계신 강사님께서 수업을 해주셨는데요.
적절한 당근과 채찍으로 한 포인트 한 포인트 정말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한주 한주 뉴스 리딩을 할때마다 '뉴스 리딩'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첫 수업 때 선생님께서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게 뉴스 리딩"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10회차 수업을 들은 이제서야 "아, 정말 그렇네"라고 느껴지더라고요.
방송진행자를 꿈꾸는 분이시라면 아마 가장 기본이 되는 뉴스리딩부터 꼼꼼하게 연습하시는 게 도움이 될거라고
감히 수강생인 제가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해 살짝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리포터나 기상캐스터 수업을 할 때는 방송에서 볼때는 너무나도 쉽게 느껴졌던 것이 실제로 카메라 앞에 서서 해보니 생각처럼 쉽게 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좌절을 먹을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시간들이 더 저에게는 조금 더 스스로 각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아요. 그
리고 함께 듣는 수강생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쏙쏙 흡수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수업이 가지는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요..^^
저희 수업을 담당해주셨던 강사님의 꼼꼼한 피드백과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더 수강생들에게 팁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시던 그 모습 떄문에
저를 포함한 저희 프로방송인반 수강생들 모두가 더 열심히 연습하고 수업에 참여했었답니다.
리딩이 어색한 부분은 선생님께서 직접 녹음을 해서 보내주시기도 하고, 입은 옷 하나하나까지도 스타일리스트처럼 하나하나 피드백 해주셨거든요..ㅎㅎ
10회차의 수업을 들은 지금, 제 꿈은 더욱 더 확고해졌습니다.
꼭 방송기자가 돼서 더블유스피치에서 느꼈던 이 설렘과 매력들을 필드에서 느껴보고 싶다는 것을요.
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건 아마 저희 강사님의 열정적인 수업 덕분입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프로방송인반 과정 수업을 듣는 시간 순간 순간 모두가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남은 2회차 수업도 최선을 다해서 한 층 더 발전하고 싶습니다! 아마 더블유스피치 수강생 여러분들 모두가 저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빠른 시간 안에 제 꿈을 이루고 난 뒤 다시 이 게시판에 와서 후기를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제 두서없는 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최고의 SPEAKER가 되기를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