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이스(목소리)트레이닝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발표를 하거나 낮선 사람과 대화하는 경우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되어 목소리를 잘 활용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배워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끝에 W스피치 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게 된 것은 제가 목소리는 나쁘지 않는데 비해 목소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목소리를 잘 활용하는 거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가 좋든 나쁘든 믿고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보이스 첫번째 시간에는 학생들도 5~6명 정도로 모여있었는데 처음에는 다들 너무 잘하셔서 "제가 과연 할수 있을까?" 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복식호흡과 공명음 이 두개는 보이스(발성)에서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공명음이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배를 쓰는 것을 간과하고 목으로만 소리를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리를 낼 때에는 복식호흡을 하고 배에다 힘을 주어 소리를 잘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공명음이 조금 부족해서 시간 날 때 공명음에 대한 부분도 연습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약간 소리떄문에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했습니다. 내 목소리가 아무리 듣기 좋아도 남에게는 폐가 되는 것이 있어서…)
수업당일 배운 과정에서 메일로 피드백을 받으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치려고 하였습니다.
과제로 낭독해 오는 것도 녹음해온 것을 보고 저에게 칭찬을 하였습니다. (몰론 약간 읽다가 도중 갑자기 억양이 올라가는 것 또한 있었지만…)
이러한 노력 끝에 저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수업시간이 오는 것마다 이제는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목소리를 내는 법에 대해서 몸으로 익히니 감각이 저절로 익혀집니다.
이제는 복식호흡, 공명음, 둥근입모양을 실제 대화에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것들을 잘 지킨다면 좋고 잘 들리는 목소리로 변해갈 수 있습니다.
이제 어느 새 2개월의 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지난 9월에서 시작된 보이스트레이닝 과정이 이제 마지막을 향하여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작만 해도 엊그제 같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목소리를 활용하지 못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강사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별 문제없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문제없이 여기까지 오고 발전한 제 자신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왔던 시간들 너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