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의 면접 후기를 말씀 드리자면, 9월 4일 오후 2시 반쯤 심사장에 들어가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한전 경영진 3명과 외부 인성전문가, 총 4분이 면접 심사를 하셨고, 약 20분 가량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은 간단한 전공 질문이 하나 있었고, 나머지는 전부 인성과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그날, 저 말고도 뽑는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1분 자기소개는 따로 하지 않고, 바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원동기도 물어보지 않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최후의 발언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의 경우는 면접 시간이 남아있는 경우
최후의 발언을 한 사람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면접 대답에서 발언을 많이 하여 그런지 바로 다음 면접자로 넘어갔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첫번째로 도움이 되었던 것은, 강사님께서 가르쳐주신 인사 예절이었습니다.
들어갈 때 인사하는 법, 앉아있는 자세, 나가면서 인사하는 법이 쉬운 것 같지만, 저는 그 방법을 몰랐었고,
아마 그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면접장에 들어갔다면 당황해서 그 후의 질문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교육 받은 절차에 따라 면접장에 들어가서 인사를 하니까 자연스레 자신감이 붙어서 그 후에도 침착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은 강사님이 말씀해주신, 컨텐츠를 짜는 것이었습니다.
인성 면접 중에는 제가 미리 생각해보았던 질문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질문도 있었습니다.
어떤 질문이든지 강사님과의 교육시간에 생각하며 준비했던 컨텐츠들을 바탕으로 제 장점을 어필하려고 하였고,
그러한 점이 면접 합격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하고 생각합니다.
강사님의 강의가 아니었다면, 저는 분명 떨어졌을거라 생각합니다.짧은 시간동안의 강의였지만, 그 강의로 인해
저는 자신감을 키우고, 합격을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배문성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