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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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미친미모 강사님과 보이스 트레이닝!!!!
  • 이혜미
  • 2017.03.01
  • 1,715
퍽퍽한 업무일정에 지방이라 서울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까지 겹쳐 하루4시간씩 4주간 강사님과 몹시도 숨가쁘게 달려왔던것 같습니다.

막상 수업이 끝나고나니 왜이리 아쉬움이 남는지 모르겠네요ㅜㅜ

먼저, 저에게는 한달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사내 교육강사로 근무를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해보니 평소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사투리성 억양이 너무 부끄럽더군요..(강의 퀄리티가 뚝 떨어지는 충격에 휩싸여있었습니다)

그다지 길지않은 강의시간에도 마칠때쯤엔 항상 목이 찢어질듯 아팠기에 바뀌리란 기대와 욕심만 꽉 채워갔죠ㅎㅎ

이제야 "나 조금 좋아진것 같은데?" 생각이 드려하니 종강이라니요…

짜투리 시간 한번이라도 더 연습할걸 후회가 밀려들면서 4주라는 짧은 시간이 야속합니다~

그리고, 강사님 더 뵙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매시간 강사님은 엉망인 스피치와 낭독에도 누구나 공감할만한 "잘한점"을 반드시 찾아서 칭찬을 아끼지않으셨고 핵심만 콕콕 찝어 피드백 해주셨는데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제가 그 고래였나봅니다ㅎㅎ

비록 눈에 띈 변화를 강사님께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강사님 덕분에 자존감이 많이 회복됐습니다!!

못하는거 아는데도 항상 칭찬 먼저♥

"이것만 고치면 나도 잘할수있구나!" 를 느끼게 해주셨고 덕분에 매순간 배에 힘을주고, 호흡 더 길게, 억양 일정하게, 장음처리 신경쓰고, 발음 정확하게 !! 의식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당장 달라지지 않았을지언정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게 도와주신 강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ㅜㅜ

강사님 강의 너무 멋있었고 부러웠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2017년 2월 보이스 트레이닝, 강사님이 제 소중한 기억 하나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