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그동안 목소리 좋다는 소리는 주위에서 종종 듣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을 할 때마다 목에 힘을 주고 말을 하기 때문에
장시간 말을 하다보면 목이 아파서 목을 자주 만지작거릴정도로 좋지 않은 버릇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말을 할 때 목이 안 아팠으면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결과 이곳 스피치 학원을 알게 되어서 상담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상담 해주신 분도 목소리 톤은 좋지만 목을 잡고 누르고 있어 본래 목소리의 50프로정도만 내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발음이나 발성부분에 있어서도 어눌하게 들리는등 명백히 고쳐야 할 점도 지적해주셨습니다.
성격이 조금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소수 정예분들과 과연 잘 어울리며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었네요.
수업에 관해 논리 정연하게 설명해주시고 또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점을 최대로 끌어올리게끔 도와주신 '주'강사님과
함께 수업을 같이 듣는 저포함 나머지 수강생들 덕분에 매주 한번씩 듣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업을 6주 하고난 후 이제는 목이 안 아픕니다 아니 첫주 수업이후부터 목아픔이 사라졌습니다. 말을 할 때마다 단전에서 끌어올린 뱃심힘으로 말을 하다보니
울림자체도 커지고 거기에 입을 크게 벌려 말을 하려는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다보니 발음도 뭉게지지않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엔 그렇게 싫던 월요일이 가장 좋은 요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수업덕분입니다.
앞으로 2주 2번의 수업만 남아서 벌써부터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물론 수업만 듣고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수업 이후마다 주강사님께서 알려주신 포인트들을 집에서 일일이 반복해서 읽고 연습을 자주 했었기에
발성 발음, 목아픔현상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정말 배신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움에 있어서 스승의 존재도 중요하지요.
이 모든 것은 W 스피치학원 그리고 주강사님 덕분입니다. 성우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질 정도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같이 듣는 수강생분들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가올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