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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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레이닝] 나를 긍정적으로 바꿔준 쌤 감사합니다!
  • 조창오
  • 2016.08.22
  • 1,241
평소에 발음이 명확하지 않아, 명료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강사가 되고 싶어, w스피치에 오게 되었다.

처음엔 조음기관 스트레칭과 나의 목소리를 내고 교육생들과 함께 들어본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선생님의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밝은 미소는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셨다.

선생님의 중저음보이스는 정말 멋있었고, 나도 저렇게 멋있게 목소리를 내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마음에 품었다.


선생님이 좋았던 첫번째 이유는, 학생들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주시고 해결책을 분명히 말해주셨기 때문이다.

나에겐 발음, 조금 높은 톤, 콧소리를 지적해 주셨고 그에 따른 해결책으로 말할 때 크게 벌리는 연습, 천천히 말하기, 

복식호흡을 제시해 주셨다.

30여년간 쌓인 안좋은 습관이기 때문에, 내 의지가 흐트러 질때마다 선생님은 반복적으로 잡아주셨고, 그 덕분에 내가 의식하면서 고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아직도 다 고쳐지진 않았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서 내가 문제점을 인지했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깨달았기에

앞으로의 방향성에 있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선생님이 좋았던 두번째 이유는, 격려를 통해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항상 긍정의 언어를 구사하신다. 그리고 학생들의 조그마한 변화를 감지하시고, 그것을 칭찬해 주신다.

늘 여유있는 웃음과 유머로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분을 북돋아 주셔서 한 달간의 수업이 너무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학생들이 변화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한 학생의 많은 변화를 진심으로 기뻐하셨는데, 그 때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을 잠시 거쳐간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긍적적으로 변해서 성장할거라 봐주셨다.


가르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도 쉬는시간마다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마지막이라 아쉽다.


성격이 변하면 목소리가 변하나, 목소리가 변하면 성격이 변하나

난 항상 전자 쪽이었다. 성품 좋은 사람이 목소리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생님께 복식호흡을 통한 중저음 만들기 , 천천히 여유있게 말하는 방법, 발음을 명료하게 하는 방법 등을 

배우면서 나도 모르게 말할 때 차분해 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말을 하면서 자신감이 붙기에 어느새 성격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나 스스로,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느끼게 되었다.


항상 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준 감사한 선생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