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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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트레이닝] 서울시청점 송선생님 8주간 너무 감사했습니다
  • 이선호
  • 2016.08.17
  • 1,205

저는 어릴 때부터 목소리에 자신이 없었어요.

발음이 안 좋다고 느꼈던 것은 초등학교 때 부터 였었는데, 부모님도 제 혀가 짧은 건 아닌가 걱정을 했었을 만큼 어눌한 발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ㅋㅋ

성격도 수줍음이 많다보니 목소리도 시원하게 내뱉지 못하고, 안으로 먹는 듯이 답답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이게 지속적으로 컴플렉스 였습니다.

게다가 고향이 경상도다 보니 사투리 또한 심한 편이었어요 ㅜㅜ 또 말도 워낙 빨라서 사람들이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아 참 스트레스였죠


20살이 넘어서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대학원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오다 보니, 사투리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또 발표수업이나 프로그램 진행할 때, 내용을 100%를 준비해도 목소리나 발음에 자신이 없다보니 50%에 밖에 내용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스피치학원을 알아보던 중!

w스피치 학원이 가장 인지도가 높고, 선생님들의 역량도 뛰어난 것 같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을 단순하게 하나하나 배우고 따라하기만 하였는데, 8주가 지나고 제 목소리를 돌아보니

이렇게 많이 변해있다는 것을 알고 저 스스로도 놀라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하나씩 정리를 해봤어요


1. 복식호흡 사용

원래는 말을 할 때,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고 하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말을 했었는데,

이제는 저절로 배로 호흡을 들이쉬고 호흡을 실어서 말을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에 힘이 생기고, 빠르게 말하는 습관도 저절로 고쳐지게 되었어요 !




2. 사투리가 줄었습니다

기초적인 발성들을 배우고, 균등하게 힘을 싣는 법을 배우다 보니, 상당 부분 개선이 되었습니다.

가끔씩 나오는 사투리 억양들은 송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친절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이제는 거의 다 고치게 되었습니다.


3. 끊어서 말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전에는 말을 속사포처럼 던졌어요. 몇 달전에 어느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었는데,

워낙 빠르고 불분명한 발음으로 누가 뒤에서 잡으로 오는 것처럼 말을 하다보니, 같이 참여한 다른 분이 랩하시는 줄 알았어요라고 했던 피드백이 기억나네요 ㅜㅜ

이제는 말할 내용들을 중간중간 포인트에 끊어서 말을 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천천히 말하게 되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집중시키는 효과까지 얻게 되었어요!


4. 말하는게 두렵지 않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저는 한 기관에서 매주 4~7명 가량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참여자분들께서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목소리를 들으면 집중이 잘 된다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런 피드백들을 들으니 이제 더 이상은 남들 앞에서는 것이 두렵이 않게 되었어요.

스피치 기술을 배웠는데, 내면에 자신감까지 생기게 되었답니다!



8주가 끝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이번 방학 때 여기 학원에 등록한 것이 제일 잘한 점 같아요 ㅎㅎ

만약 학원을 다니지 않았으면, 이런 목소리에 변화를 얻지 못하였을 것이구

앞으로도 있을 다양한 발표나 프로그램 진행,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서 힘들어했을 걸 생각하니..

이런 선택을 한 제가 스스로 대견해지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내면의 열정과 따뜻함으로 가르쳐주신 송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항상 웃으시며 대해주시구, 구체적이지만 부드러운 피드백, 적절한 유머까지 구사하신 송선생님께 배울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사람에게도 쿵짝이 맞는 사람이 있듯이, 전 송선생님 덕분에 편하구,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여유가 생긴다면, 앞으로도 w스피치 학원의 다른 과정들도 수강하고 싶은데,

기회가 된다면 꼭 시청점 송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