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현재 5주차까지 부산에서 스피치 발전반을 듣고 있는 정지훈입니다.


올해 20살이 됐고 첫 대학교 여름방학 때 뭘할까 생각하던 중 문득 떠오른 것이 스피치였습니다.


항상 주변에서 재미있는 사람을 찾고, 제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도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스피치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였나 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믿음보다는 의심이 많이 갔습니다. 


이렇게 주1회씩 해봤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까? 소심한 성격의 내가 이걸 한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처음 상담하러 갔을 때 이런 제 질문에 자신있게 변할 수 있다고 말씀 해주시던 강사님을 믿고 한번 수업을 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도 첫시간 나에게 스피치란을 주제로 한 발표가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글을 쓰는것에는 나름 자신 있었고 칭찬도 받은적이 있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발표하러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나가서 저에게 집중하면서 앉아 계시는 분들을 보니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 몇개로 주제를 겉도는 스피치를 하다가 끝에 얼버무리고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자신감 잃지 않도록 격려를 해주시고 지적도 해주시니 점점 믿음이 생겨갔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또 하루는 스피치 데이었는데 우리 강사님께 수업을 처음 들으신 분과 수업 마치고 함께 걸어가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강사님 정말 좋으신 분 같다고 잘 가르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강사님이 처음이지만 수업이 마음에 들고 재미있다고 그분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뿐만 아니라 꼼꼼한 피드백과 재치로 수업을 잘 이끄시고 한명 한명 모두가 변화 할 수 있게끔 이끌어 주십니다.


지금까지 절반이 넘는 수업을 받으면서 조금씩이지만 바뀌고 있는 저의 모습과


눈에 띄게 바뀌고 있는 같은 반 수강생 분들을 보면 제 선택이 틀린것 같지 않아서 뿌듯합니다.


처음에는 의심을 했지만 현재는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다른반을 한번 더 들을까 생각 중 입니다.


앞으로 얼마 안남은 수업 마무리 잘 할것이고 제 바뀐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저는 이번 기회로 제 미래가 바뀔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강사님 감사드립니다.


-수강생 정지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