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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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보이스 트레이닝] 강사님, 제 목소리를 변화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윤하
  • 2016.07.02
  • 1,159
이제
 보이스 트레이닝 종강을 앞두고 있는 정윤하 학생입니다~ 

개강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종강이라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ㅜㅜ



저는
 아직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학생이지만, 

대입을 준비하면서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를 쓰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말을 하는 데에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표를
 할 때나, 모의면접을 볼 때 이런 지적을 받고는 했습니다.



너가 얘기하는 것을 보면 똑똑해 보이지 않는다.






발표
 내용을 바꿔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답답함을 남긴 채 지난 4월 W스피치 강남점을 방문했습니다. 

상담 결과, 저는 제 목소리가 비음이 많이 섞여 있고 말하는 투도 아이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제 목소리가
 허스키하다는 말은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지만, 

비음이 섞여 듣기 불편할 수 있는 목소리라는 것은 처음
 듣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8주 간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기로
 결정하고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강사님의 첫 수업에 임했습니다.







강사님과의 첫 만남에서 저는 강사님의 목소리에 압도당했습니다! 

상대를 압도할 뿐만 아니라 정말 목소리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죠. 

듣는 순간 저도 강사님과 같은 목소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복식호흡, 힘 있게 소리 내는 법 등 모두 생소해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잠시,  강사님께서 비음이 섞여 있을 뿐 

안정적이고 좋은 중저음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량도 크고 충분한 연습을 통해 안정적인 공명을 만들 수 있다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첫 수업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일 10분 이상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1:1 메일 코칭에서의 수업 때 녹화본을
 모니터링하면서 혼자 민망하기도 하고, 들을수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강사님의 1:1 메일 코칭, 꼼꼼한 과제 피드백 덕분에 

짧은 기간 동안 복식호흡에
 익숙해지고 저만의 공명 톤을 찾는 데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첫 수업 이후로, 복식호흡으로 힘 있는 소리를 내는 데에 집중하다 보니 

목에 힘이 자꾸만 들어가고 동그란 억양을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모니터링을 토대로 집에서 연습하고, 시도 때도 없이 복식호흡을 하다보니
 이 점 또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개선되면 또 다른 문제점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동그란 억양을 살리려다 보니 부자연스럽게
 원고를 낭독한다는 점, 이중 모음 발음 같은 것들이죠.

 매주
 수업 시간 녹화 했던 영상을 여러 번 돌려보면서 매일매일 포인트를 바꿔가면 연습했습니다.

 만약 강사님께서
 입이 세로로 잘 안 벌려서 공명이 밖으로 충분히 나오지 못한다는 피드백을 주셨다면, 

일주일 중 하루는
 입을 크게 벌려 낭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수업 초반에 혀가 유연해야 좋다는 설명을 듣고 하루는
 혼자서 휴지로 혀를 잡고 당기기도 하며

피드백을 연습에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편, 저희 반 목표는 ‘결석, 지각하지
 않기’, ‘하루 호흡 1초 늘리기’였는데요.

첫 수업시간에 계속 강조하셨었죠! 

그리고 매 수업시간 때 호흡 체크! 처음에는 15초도 힘들었지만, 이젠 25초까지
 거뜬할 정도로 호흡도 많이 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저희 반을 ‘비음 4총사’라고 부르셨는데
 정말 저를 포함한 4 명 모두

비음이 원래의 좋은 목소리를 가리는 경우에 해당했습니다. 

그래서 더 동질감을 느끼고, 다른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매주 발전하는
 모습을 본받고자 노력했습니다. 

매주 과제 확인하면서 제 차례가 왔을 때 민망해서 웃기도 하고, 비음이 섞여 있을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4주차에 접어들었을 때, 이제 서로의 목소리에서 비음이 얼마나 섞여있는
 지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처음과 달라진 목소리에 서로서로 놀라기도 했습니다. 

종강을 향해 갈수록 다른
 분들의 목소리는 저에게 촉진제가 되어주었고 발전할 때마다 저 또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반은 유독 웃음이 많았는데요. 교재 원고를 읽을 때마다 웃음이
 터지곤 했죠. 

수업이 지체된 건 아닌지 염려하기도 했는데, 강사님께서는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훨씬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사님의 코칭을 통해 제 목소리는 더 힘있고 더 좋은 공명 톤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친구들이 제 목소리가 차분해지고 듣기 좋아졌다고 말하곤 합니다. 지


 이 후기를 쓰기 전, 오늘자 연습을 하고 처음 영상과 7주차
 녹화 영상을 다시 모니터링 했는데, 

이게 내 목소리였나 싶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비음이 거의 빠지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 것이죠. 

지금
 목소리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과 달리 많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이것을 다시 시작으로
 강사님이 주셨던 피드백을 잘 새겨서 목소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강의는
 끝나도,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직장에서든, 학회발표에서든
 열

정 넘치는 강사님의 강의는  탄탄한 기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비음이 살짝 섞였지만 공명이 충분히 느껴지는 친절한 목소리, 가장
 자신있는 좋은 중저음 톤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죠. 






8주간의 강의가 그저 목소리의 변화만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 

첫 시간에 낭독했던 교재 속 <나의 다짐> 중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나는 내 목소리를 멋지게 변화시킴으로써 내 인생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다.’



그리고, 교재 마지막 <나의 다짐>
중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이어집니다.



‘나는 내 목소리를 멋지게 변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내 인생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다.’




 다짐이 현실이 된 지금, 목소리의 변화는 저에게 새로운 시작이며 동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스피치 트레이닝에서도, 다른 일에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강사님! 밝은 웃음으로 수업시간에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많이
 발전했다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 중간중간 악역을 맡겠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강사님의 조언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변화는 없었을 거에요! 

두 달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