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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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8주간의 멋진 스피치 여행 후기
  • 장서인
  • 2016.05.09
  • 1,090
안녕하세요. 저는 수강 후기를 좀 다르게 편지형식으로 적어볼까 합니다.


수강후기를 보시는 여러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갓 대학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어느덧 푸르른 5월이 시작되었네요. 


가정의 달을 맞아서 온 우주가 축복이라도 하듯이 봄 햇살도 맑고 예쁜 꽃들이 제각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느끼시고 계신가요?


저도 처음엔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보는 것이 부족했는데 스피치를 하고 나니 모든 것이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 뒤로


날씨나 주위 사물, 사람 등을 구체적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스피치 학원을 확신을 가지고 등록한 동기는 2016년 2월에 우연히 류쉬안의 행운연습이라는 책을 보았는데요. 


거기서 좋은 목소리에서 행운이 온다라고 하더라구요. 


마침 진로나 방향에 대해 불안하고 힘들었었는데 좀 더 나은 인생을 만들어보자고 큰 맘 먹고 스피치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바로 스피치 발전반인데요.^^


사실, 은아 선생님과 2015년 12월 주말 아주 추운 겨울날 깜깜한 저녁에 처음 만났었어요. 


주말이고 날이 어두워져서 아무도 안 계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눈이 크신 보라? 상담사 선생님과 은아 선생님께서 계셨어요.


춥고 깜깜한 주말 저녁이라 지치실 만도 한데 다들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고 상담도 잘해 주셨어요. 


또한 초면인데도 제 스피치를 딱 듣고나서 곧바로 피드백을 주시고 저에게 잘 맞을 강의를 추천해주셔서 실력이 정말 대단하시다.라고 믿음이 갔답니다.^^


그래서 용돈을 모아서 꼭 다니겠다고 마음먹었고, 2015년에는 바쁜일이 있어서 2016년 3월에 정선생님의 스피치 발전반을 등록했습니다. 


여담이지만, 2016년 3월에 등록해서 정선생님을 만나고 더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되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스피치 발전반 2회차 수업을 듣고나서 미술학원 선생님 면접을 보러 갔거든요. 그 학원에 많은 면접자들이 오고 갔다던데 제가 바로 뽑혔던 것도 스피치를 연습해서 정말 행운이 왔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은아 선생님 수업을 듣고 제가 변화한 점 3가지를 말씀드리려 해요.^^


우선, 스피치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어요. 왜냐면 발성이 좋아졌거든요. 더 크고 울림있게 변했어요. 그러니까 더 놀랍게도 저의 태도 자체가 당당하고 자심감있게 변했어요.


보이스트레이닝도 들은 적 없이 스피치 발전반 하나만 들었는데도 발성이 좋아진 것은 정선생님께서 수업 끝나고도 제게 따로 발성연습을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건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ㅜㅜ


또한 평소에 경상도 사투리가 좀 남아있어서 남들 앞에 나가서 말하면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사투리까지 같이 잡아주시니 더욱 감사했지요.


스피치 발전반에서 울림 있는 발성과 사투리교정까지 같이 도와 주셔서 일석 삼조였어요,


두번째는 제가 20대라서 그런지 커리어를 쌓아도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확신이 없고 불안했어요. 예를들어 어떤 길이 나한테 맞을까? 이 길로 가야 좋을까? 아니면 저 길로 가야할까? 수많은 고민으로 고뇌하고 있었거든요. 제 원래 전공과 아얘 다른 길로 갈까?라는 생각도 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4월 4일 자신의 전문분야 또는 잘 아는 것을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알아들을 정도로 쉽게 말하는 스피치를 했었는데요. 제가 교육전공이라서 고든의 부모 효율성 훈련에 대해서 발표했었거든요. 그 때 같이 듣는 수강생 분들이 눈이 초롱초롱할 정도로 집중해서 들어주셨던 얼굴들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더구나 들어준 것만으로 감사한데 발표 후에도 저에게 따로 육아 관련 질문해주신 분, 직접 조카에게 써 먹어 봤다고 얘기해주신 분, 제 발표를 쓰시고 하신 분 등이 계셔서 제가 커리어를 잘 쌓았구나라고 생각이 들면서 불안한 저에게 안도감을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시야가 넓어졌어요. 아직 경험이 적은 저에게 스피치 학원은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어요. 특히 저와 함께 한 수강생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 많으셨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의 잊혀졌던 카드인 스피치 강사를 꿈꾸시는 분, 청중들에게 연주와 관련된 음악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들려주기 위해 스피치 배우러 오신 실력있는 피아니스트 분, 좋은 곳 취업을 위해 스피치 배우러 온 똑똑한 공대생 분, 자신의 큰 포부인 사업설명을 잘하기 위해 간절함을 가지고 배우러 오신 분, 그리고 중간에 일 때문에 해외여행 가셔서 끝까지 같이 못했지만 영화제작사 분도 있었어요.


사실 스피치발전반은 1대 1이 아니라 피드백을 아주 자세히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스피치 총알 장전을 더 많이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자신의 각분야에서 열심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더구나 미소천사 정선생님과 함께해서요.^^ 


매직 넘버 3라고 해서 사람들은  딱 3가지를 제시했을 때 잘 기억한다고 하기에 3가지로 요약했습니다. 하지만 스피치 수업을 통해 제 인생에 대한 자신감, 안도감, 그리고 넓어진 시야 외에도 더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8주간의 새로운 세계로의 시간여행이 아쉽지만 이제 끝이 났네요.


정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w스피치 화이팅! 다른 강사님들도 정말 좋으신 분들이 많으니 열심히 하신다면 모두 다 예전보다 더 멋진 인생 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2016.5.9 여러분들의 변화를 응원하는 장서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