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 시청점에서 만원의 특강을 듣고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ㅎㅎ

저의 평소 고민거리 중 하나는 대화를 할 때 제 의도를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고민하던 중 얼마전 학교에서 열린 우지은 대표님의 목소리 특강을 듣고 스피치 강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학원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도중에 토요일에 열리는 만원의 특강 강좌를 보고 스피치 강의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과연 스피치 강의를 통해 나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설렘 반, 의문 반으로 강좌를 신청했습니다.

오후 5시에 딱 맞춰서 강좌가 시작되고 처음 강사님께서 말씀하실때, 우와 역시 강사님이라서 그런지 말 진짜 또박또박 잘하신다… 저렇게 말 잘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직장 들어가면 프레젠테이션을 자주 할텐데, 지금은 발표가 많이 서툴지만 ㅠㅠ 저도 강사님처럼 말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만원의 특강 주제는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드는 대화법으로, 가족관계, 직장관계, 연인관계 등에서 평소 갈등이 발생하거나 설득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갈등을 완화하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평소에 이와 관련하여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 강사님께서 갈등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잘못된 표현과 좀더 적절한 표현, 

그리고 사람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과 관련해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저희가 그 표현법을 배운 후에 잠시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상대방 역할을 해주셨던 강사님께서 너무 현실적으로(?) 대화를 해주셔서..

 또렷하게 말씀해주시던 모습과 대비되어 강좌 도중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강좌 마지막에 성공적인 설득 방법 중 하나로 

깔끔한 외모, 또렷한 목소리 등을 강조해주셨는데 강사님의 모습이 하나의 본보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강사님 이쁘셨어요 ㅋㅋㅋ) 스피치 능력도 중요하지만 저의 겉모습에도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 한 시간의 강좌만으로 저의 대화, 발표 실력이 갑자기 확 늘지는 않겠지만, 이번 강좌때 강사님께서 가르쳐주셨던 것만 잘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강좌를 들은 보람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학기중이라 아쉽게도 스피치 강의를 들을 시간이 없지만 ㅠㅠ 나중에 종강하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다른 스피치 강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강사님께 한 번 트레이닝도 받아보고 싶어요. ㅋㅋ 강좌 잘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