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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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보이스 트레이닝] 수강 후기입니다.
  • 황의석
  • 2016.05.22
  • 1,076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 동시에 가장 계발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그 것이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목소리를 선천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발전시키려 하지 않고 심지어 개선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까지 여기기도 합니다.

바로 제가 목소리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여긴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목소리 자체는 좋다는 평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간간이 나는 혀짧은 소리는 큰 컴플렉스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것을 개선시키고자 혼자 여러 노력을 했습니다.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컴플렉스를 짧은 혀로 인한 일종의 선천적 장애로 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우연찮게 W스피치학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w스피치가 위치한 건물 2층에 있는 중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등원하면서 매번 일층에서 보게 되는 W스피치 학원의 입간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누가 다닐까? 아나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가지 않을까 

제가 중국어 학원을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이 2014년 여름쯤이니

이런 궁금증이 약 2년 동안 계속되었다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016년 새해가 찾아왔고 2년 가까이 제가 지켜본 입간판만 보고 

아무런 상담이나 문의 없이 그냥 한 번 w스피치 학원에 등록 해봤습니다.

별 도움이 안되면 환불 받으면 되지라는 마음가짐을 갖고요. 

사실 첫 날 수업은 내용만 보면 정말 아리송했습니다. 

첫 날은 계속 호흡 연습만 했었는데 과연 이 것이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제 스피치 및 낭독에 대한 강사님의 코멘트 덕분에 이러한 생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전 제 문제를 발음에만 국한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호흡, 입크기, 조음점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시는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선 제 진짜 문제점을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의 체계적인 분석은 수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확신이 생기니 스스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을 임하니 인해 수업 시간이 즐거워졌고 

빠르게 발전하는 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ㄹ 발음이 좋아졌으며 원래 되지 않았던 ㄹㄹ 발음 (혀 떠는 발음)도 어느 정도 가능해졌습니다. 

지인 및 가족들로부터는 발음은 더 좋아지고 목소리에 좀 더 울림감이 생기게 되었다는 평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강사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강사님은 자신 역시도 혀가 짧은 편이라며 제 문제가 극복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셨고 

항상 응원해주시며 자신감을 키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강의 방식과 전문적인 분석은 제가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수업을
 듣고 제 목소리가 180도바뀌지는 않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제 첫 날 낭독과 저번 주 낭독을 비교해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엄청난
 변화는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해졌고 확신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그 차이는
 낭독을 하는 제 자신의 태도 변화에서 가장 잘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조급하고
 쫓기듯이 낭독을 했지만 7주 뒤의 저는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좀 더 느긋하고 호흡을 모두 활용하며 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2년간 망설였고
 제 가치를 할까라는 생각으로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작한 보이스 트레이닝은 


뜻밖에 수확이었고 많은
 것들을 바꿔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수고해주신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