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어서, 본 강좌를 수강했습니다.

1.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곤 했습니다.  
2. 화가 나거나 흥분을 하면,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 내서
    관계가 악화되곤 했습니다. 

관계대화법은 '대화 기술'을 배우기 이전에 
강사와 수강생, 수강생과 수강생 간의 '관계 형성'이 
필요했다고 생각이 든 과정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분명히 나아 질테니... 나만 믿으시면 됩니다"라고 하셔서 
그냥 무조건 믿고 따랐습니다.


제게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 스몰 토크로 대화를 여는 방법, 
- 비언어적인 부분(특히, 하면 안되는 제스처), 
- 나 대화법,
- 상대방을 성장시킬 수 있는 라벨 효과(이건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 볼 것입니다.),
- 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사실-느낌/감정-원하는 것 말하기(여기부터 고급 단계입니다.)
- 과정/결과 칭찬 - 성품 칭찬 - 주변에 미치는 좋은 영향력을 칭찬하는 3단계 칭찬법
입니다. 

그 외에도 부정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관점을 바꾸는 프레이밍 기법 등도 있었지만,
너무 많아서 여기서 모두 언급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그렇고, 참여하신 다른 수강생도 그렇고, 
우연의 일치인 지는 모르겠으나... 
대인관계에서의, 아주 가까운 관계에서의 '한' 같은 것이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라포(관계) 형성이 되어 가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 간의 감정을 논하고 
그럼으로써 상처가 치유되는 클리닉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6주가 흘러간 지금에서 되돌아보면 
그저 커뮤니케이션 교육 과정이 아니라, 
감정을 위로받은, 그래서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특별한 과정... 

그 과정에서 선생님의 경청과 코칭이 매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과 관련하여 
서로 간의 가정과 가족이야기를 나누고, 솔루션을 찾고 나누는 과정이 
저희같은 수강생에게 보다 맞춤형 강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로 웃고 속상해하고 공감해가면서
저희 수강생을  
6주간 코칭하시고 리딩해주신 
선생님께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