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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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수강후기 리얼~
  • 신정임
  • 2020.03.13
  • 2,349
저는 **은행 전문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16년차 직장인입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어떤 새로운 자기 계발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여러 다양한 분야에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중 우연히 스피치 학원이라는 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아나운서도 아니고, 특별히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일도 없으며, 회사에서 특별히 필요할 거 같지도 않은 스피치? 처음에는 그냥 저에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나름 심사 숙고해서 수강했던 다양한 많은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제 자기 계발 욕구를 충족시켜 준적도 없고,  의례 처음과는 다른 중 후반부의 수업들은 저에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무감으로 다니게 되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별 기대도, 별 목적도, 별 당위성도 없었던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스피치 수업은 2020년 저에 자기 계발 욕망을 충분히 채우고도 넘쳤습니다. 특히 불금을 보내야할 금요일 저녁7시와 늦잠자기 딱 달콤한 토요일 오전이라는 수업시간에 투덜투덜하였으나,  나중에는 그  수업시간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너무 길었던 저에 흥분은 잠시 내려놓고, 먼저 강남점 수업을 듣고나서 변화 된 것을 자랑해보겠습니다.

1)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 자신감이 급상승했습니다.  원래 저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말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강사님  트레이닝을 받고나니, Detail이 추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책에서 프리젠테이션하는 법의 그런 스킬이 아니라, 실제 프리랜서로서 방송을하고 사람들 앞에서 대표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겪은 현장의 노하우를 말씀해주시는데, 매우 현실적이었습니다.  사실 저의 남편이 처음에는 비협조적이었는데 학원에서 배운 여러 스킬을 활용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더니 깜짝놀라며 저에게 비법을 물어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전수해 줬죠 ^^ 시선, 표정, 입 모양 등 선생님 눈을 직접 맞추며 듣는 수업의 몰입도는 생각한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2) 사람과 1:1 대화할 때와, 1:다수 이야기할 때 저에 목소리가 조절 가능해졌습니다. 어떻게 발성하는지, 발음하는지, 빨리 또는 천천히 말하는지 수업 받고 나니까, 상대방이 저에 스피치에 좀 더 집중하고 저또한 또렷하게 내용을 전달하게 되어 목소리부터 발음까지 한 단계, 아니 수십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원래 목소리와 발음이 정상적인 일반인이었는데 수업을 듣고나니, 아나운서같은 정도의 목소리 톤과 발음을 내게 되었다는 것을요….

일례로,  그냥저냥 여성스럽고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제 목소리는 톤이 높고 나이에 비해 어린 목소리라는 진단을 받고  강사님의 트레이닝하에 점점 중저음의 낮고 정확한 발음에 성량이 커진 목소리로 매주 바뀌어 가면서

제 목소리가 점점 너무 맘에 들어서 자꾸자꾸 말을 했던 기억이 후훗… 

3) 가성비 최고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자기 계발을 해왔어요. 그러다 보니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는지, 그 효능에 비해 적절한 수강료인지 많이 고민하고 결정 했습니다. 스피치 수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다고 마음은 먹었고, 아무곳에서나 배우는 것도 신뢰가 떨어지고, 그래서 전화 상담을 받고, 현실적으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제일 먼저  면담을 했는데,  그 다음 다른 곳에 학원은 시간이 임팩트 있지 못하고, 늘여놓은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곳 강사님 트레이닝은 특히 알차게 수업에 빠져서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글쓰기 귀찮아하는 제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저처럼 많이 고민하고, 다양한 자기 계발을 해보신 많은 분들이

“에이 한국사람이 다 말할 줄아는데, 뭐하러 한국말 하는 수업을 돈내고 듣지? “라고 저의 남편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분명히 많을 거 같아요.  하지만 천만에 만만에 말씀입니다.  오히려 수업을 들으면서 왜 이걸 빨리 듣지 않았을까 후회를 할 정도였어요.  더 빨리 들어서 그 때부터 저에 말하는 스킬이 더 발전되었다면 훨씬 더 많이 활용했을텐데 아쉽다는 것과 꾸준히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고, 실제로 해보면서 신기하게 바뀌는 말하기, 사람과 대화하는 기술이 저에 자존감을 충분히 높여주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사람을 상대할 때 좀 더 detail이 있기를 바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강사님의 수업을 제안합니다. 우선 면담만 해보셔도. 아 ~ 뭔가 내가 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분명히 받으실 것 같아요..

아 참! 저는 보이스 수업과 스피치 수업을 동시에 들었는데, 목소리를 변화시키면서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스피치는 그 시너지가 참 대단했던것같습니다.

처음에는 보이스수업을 다 듣고 스피치를 순서대로 들어볼까?..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왕 하는김에 동시에 하자..했던 결정이 다하고나서 보니 베스트초이스 였었네요!

(사실 강사님은

맛집중에  저만 알고싶은??다른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지않은.. 그런 느낌아시죠? 그런 분이시랍니다. 40평생 살면서 이런분을 이제서야 만나다니..수업하고 집에 가는 길이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었네요^^ 저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대폭 상승시켜주셔서 제 생활까지 바뀐다는 느낌을 주신분이십니다.)   

끝으로,.. 같이 수업들으시는 새내기 대학생, 60대 환갑이시라는분,직장인 연구원…

모두를 보면서 나이가 적든 많든,무슨일을 하든,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며 그것또한 참 아름다운 모습이란걸 느꼈던 잊을 수 없는 8주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말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수 없는 사람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