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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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수업 후기
  • 임 * 빈
  •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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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W스피치 강남본원에서 선생님의 보이스 트레이닝 과정을 수강한 임정빈입니다.

이번 교육후기에서, 어떻게 해서 보이스트레이닝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는지와 수강을 하며 어떤 변화를 느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목소리가 작은 것과 말을 더듬는 것은 제 인생에서 늘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컴플렉스였습니다. 어렸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제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성장하며 말을 잘 못하는 것이 앞으로 인생의 장애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물론이고, 가까운 사람들과 사소한 대화를 나눌 때에도 계속 실수를 하니 무슨 말을 꺼낼 때마다 긴장되고 위축되었습니다. 어쩌다 한 번 말이 터지면 청산유수처럼 말을 잘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말이 꼬여서 저 스스로도 제가 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사회생활을 앞둔 예비대학생의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한 때는 천천히 말하면서 이 문제점을 고쳐보려고 노력했지만 목소리가 쉽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해버리게 되었고,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W스피치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보이스트레이닝 수업을 수강한 첫날부터 제 목소리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난 후, 제가 말을 할 때 무의식 중에 행하는 잘못된 습관들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입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말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말을 할 때 목소리도 작고, 말이 자주 꼬여 부정확한 발음이 나오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저는 말을 할 때마다 긴장한 나머지 말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말을 너무 빨리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을 더듬었던 이유도 바로 너무 급하게 말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식호흡과 공명발성을 바탕으로 강의실에 울리는 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했고, 마치 외국어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한 단어 한 단어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7주간 연습한 결과,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변화된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이 제 말을 못 알아들었다고 되묻는 일도 확연히 줄어들었고, 어, 이제 말 안 더듬네!하고 칭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물론 바뀐 목소리를 완벽하게 체화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올바른 요령과 방법을 배우고 연습을 하니 빠르게 나타나는 변화에서, 보이스트레이닝 교육과정이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매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께서 복습하기 쉽도록 수업 내용을 잘 정리해주시고, 칭찬과 격려가 담긴 메일을 보내주셔서 집에서도 의욕을 갖고 꾸준히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스트레이닝 수업을 들으며 제 목소리뿐만 아니라 제 자신도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이전에는 혹여라도 말을 함부로 했다가 제 말을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남들의 비난을 받는 것이 두려워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거나 누군가가 저를 부를 때 늘 손을 떨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단지 말을 하는 것이 두렵고 긴장된다는 이유로, 전화 통화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지 못했고, 수업시간에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있어도 선생님께 질문을 하지 못하고 넘어갔고, 친구가 무리한 부탁을 해도 거절을 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식당에서 음식을 제대로 주문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하고자, 보이스 트레이닝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하고자 노력했고, 이제는 사람들의 번거로운 되물음을 듣지 않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 번에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사소한 일들이지만, 저에게는 이제 이러한 말들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이스 트레이닝 수업을 통해 편안하고, 따뜻하고, 호감을 줄 수 있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밝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같이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들께서도 매주 뵐 때마다 얼굴 표정도 밝아지고 자신감을 갖고 자기표현을 잘하시게 되는 것 같아서 매 시간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수업을 들으며 느낀 수많은 생각들과 변화를 글로만 정리하려니 조금 어려운데, 정말로 목소리를 바꾸고 싶으시다면 학원에 와서 하루라도 상담을 받고 수업을 들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