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커뮤니티
수강후기
[스피치레벨 1] 스피치에 욕심이 생겼어요.
  • 곽정은
  • 2020.03.23
  • 1,333
이제야 글을 씁니다.

제 직업에 년차가 올라가는 만큼 앞에 나서서 얘기해야 할 일이 많아져서, 스피치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있었습니다.
제 부족한 부분은 저 스스로도 알고 있었어요.(호흡, 호흡으로인한 목소리 떨림, 그로 인한 긴장, 나중엔 멘탈붕괴)

다른 학원 같은 경우는 대화가 어려운 사람, 말을 더듬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 에 필요한 수업이라 사실상 저한테는 맞지는 않았었거든요. 
우지은 W스피치 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을 때 여기랑 맞겠다 싶었습니다.(궁금하면 무조건 상담한번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사실 소수의 인원으로 하는 수업이라 2~3주차 까지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도…. 안… 들었다 하면 거짓.. 이겠죠?
왜냐면 제가 받았던 수업은 학생수가 4명이었거든요. 그래서 과연 진짜 실전에 많은 사람들 앞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 중간중간마다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 주는 내용도 있었고, 그동안 말잘하는 사람은 그런 능력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노력이 반 이상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공부든 뭐든 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쳤네용.)

전 그래도 타이밍과 기회가 좋은 사람인 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제 지인 중 한분이 저한테 지식공유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었고, 
첨엔 스피치 수업을 듣는데도 불구하고 습관성 거절? 같이 거절할려다,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해보겠다고 하였고, 설날 연휴동안 자료 준비하고, 열심히 연습한 것 같네요. 
그리고 저한테 정중하게 부탁한 제 지인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제 스스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엄청 한 것 같아요. 

나는 내 분야에 전문가이다! 신뢰감을 주자! 과연  강사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당당해지자! 난 사님의 가르침을 배운 학생이다! 
 X 100 을 스스로 외쳤던 것 같네요. 학원에서 연습하는 곳 보다 3~4배가 큰 강의실이어서 엄청 긴장을 했지만, 내가 과연  강사님이라면? 
다행히 정신 다잡으며 1시간을 넘게 목소리 쉬지도 않고 잘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더 자신감도 붙고, 수업을 듣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이 이후로 욕심이 많이 생겼었고, 긴장감을 즐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첫주 수업부터 2째주 수업까지 현타 사실 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영어 문법을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배울때마다 시시한 Be동사부터 배우듯이 그런한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암튼 결과적으로는 스피치1 수업이란, 앞에서 얘기 하기 위해, 거창하고, 화려한, 특별한 기술이 아닌, 담백하게 하는 법을 배우실 겁니다.
 저는 사실 이 수업 들은 거에 대해 후회 안하네요. 우리는 더 이상 20대 초가 아니기에 어른으로써 이렇게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들어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참고로 전 황금같은 금요일 저녁을 투자한 사람입니다. 내가 얼마나 배울려고 이렇게 투자를 할까.. 했는데 분명 많은걸 얻어가실 거라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