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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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힐링보이스 수업을 끝마치며 ~ ! 수강후기 올립니다 ~ !
  • 윤정원
  • 2020.06.26
  • 1,820
마음도 예쁘고 목소리도 너무나도 멋진 ~ ! 자신감을 넘어 자존감마저 높여주는 수업이었던  선생님 힐링보이스 수강후기 올립니다.

저는 긴장감 때문에 말을 할 때 뒤꿈치를 들썩거리던 습관이 있었는데요, 선생님의 피드백 이후 뒤꿈치를 의식하면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발꿀치가 딱 붙어있게 되었습니다. 또 직업 특성 상 민원인을 대하다 보니 생긴 유치원생에게 말하는 듯한 말투도 위와 같은 연습을 통해 고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강이후 저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바로바로 ~ !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간담회 참석을 위해 서울시청을 가게 되었습니다. 강연처럼 몇 백명이 모인 자리는 아니었지만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청 담당자, 기타 유관기관 관련자까지 대략 40명 정도가 모인 간담회였는데요, 각 자치구에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저쪽부터 쭉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는데 예전 같으면 심장이 배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너무 긴장돼서 도망치고 싶었을 거예요, 지금은 약간 과장을 섞어서 ~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 !’ 라고 생각하고 청자가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한 후 차근차근 얘기를 했고 발표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 마지막에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지요. 코로나-19로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일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간을 내서 오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서 이렇게 만나게 되니 우리는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시간 이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일을 하면서 어려움이 생기면 오늘 맺은 인연으로 우리 다 같이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쑥스럽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며 감탄 아닌 감탄을 했습니다. 

제가 두 달 동안 스피치 수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을 3가지로 요약하면 첫째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 둘째 말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다는 자신감, 마지막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입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지요,  선생님께서 이메일 피드백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국의 인물”이 되는 그날까지 배움을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