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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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후기] 선생님의 힐링 보이스 1 속성반 후기입니다~~!!
  • 유빈
  • 2020.07.03
  • 1,421
올해 5월부터 힐링 보이스 1 속성반을 듣기 시작하고 벌써 오늘이 마지막 수업 날이 되었네요. 
항상 들어야지, 들어야지 했던 스피치 수업을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수업을 듣게 된 계기는 웅얼거리는 발음과 낮은 목소리로 인하여 전달력이 떨어지는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고쳐보려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 달안에 큰 변화를 기대 하고 들은건 아니였고, 선생님이 주시는 피드백을 듣고 추후에도 그 점을 생각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하는게 최선일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20년 넘도록 가지고 있던 목소리를 단번에 바꾸는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였죠.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제 생각은 달라졌습니다. 4회차 수업 이후 저의 인생 첫 면접이 잡혔었습니다. 면접 전에는 선생님이 알려주신 보이스 트레이닝도 하고 체조도 하고 들어가야지 싶었다가도 막상 면접장에 가보니 긴장을 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평소 수업에서 연습했던 것이 빛을 발했을까요? 1시간 반 정도의 면접에서 제 목소리는 다른 지원자 분보다 훨씬 또박또박하고 크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그 지원자 분과 친해져서 얘기를 해보니 제 목소리가 또박또박하고 성량이 커서 부러웠다, 사투리 억양도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말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 수업을 들으면서 바뀐게 있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초반 수업을 들을 땐, 대화 하기 전 발음을 명확히 하려고 노력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있는 요즈음에는 발음 생각을 안해도 가끔 자연스럽게 발음을 똑똑히 발성해내는 제 자신이 뿌듯해 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다~ 좋은 선생님을 둬서 그런거 같아요. 지원쌤이 제가 몰랐던 제 목소리의 고칠 점을 하나하나 집어서 얘기 해주셔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지원 쌤 덕분에 항상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수업에서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 도중, 쉬는 시간마다 지원 쌤과 있었던 수다 시간도 너무 좋았구, 하나의 학생으로만이 아닌, 친한 동생으로써 저와 같은 반 수강생분을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습니다. 

사람은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첫번째, 시각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두번째는 청각이라고 합니다. 목소리는 자신의 첫인상을 정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 있습니다. 되돌아보니, 바쁜 것을 핑계로 스피치 수업 듣는 것을 미뤄둔 제가 안타깝더군요. 일찍 들었으면 이 목소리를 가지고 더 좋은 기회를 잡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고요. 이 후기를 보는 여러분도 스피치 수업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한번 먼저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수업을 듣게 되어 인생에 좋은 점이 생길 수는 있지만 안 좋은 일이 생길리는 없잖아요? 

이상,  선생님의 힐링 보이스 1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