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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보이스1 - 선생님] 8주간의 보이스 여행...
  • 윤은상
  • 2020.07.08
  • 2,156
8주 동안의 힐링 보이스

일반 사람들은 보이스(목소리)에 대해 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목소리는 타고 난 것이며, 지금 까지도 자신의 목소리로 잘 살아가고 있는데, 굳이 돈을 투자하면서 더 좋은 자신의 목소리 찾기를 해야할까?" 하고 되 묻곤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지금 보다 좋아진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십시요.
자신의 목소리로 인해 상대방이 감동을 받고 기쁨을 얻는다면, 목소리를 바꿔볼 만하지 않을까요?

저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변으로부터 종종 목소리에 대한 불만을 듣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 지나가면 다 잊어 버리고, 또 같은 상황이 찾아오고, 또 잊어버리고 그러한 일상의 반복속에 지금까지 살아 온듯 합니다.

하루는, "나의 목소리가 지금 보다 좋아 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진지하게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더이상 기다리지 말자. 하는 생각으로 힐링 보이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정말 8주후에 나의 목소리는 변화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수강 중에도 끊임없이 던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8주동안 물음표로 끝나지 않고 저에게 해답을 던져 주었습니다.

힐링 보이스 수업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저의 목소리를 찾아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본인의 노력과 연습 여부에 따라 더 빨리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8주라는 시간이 어찌 생각해보면, 길다고 느낄수 있겠지만 자신의 노력이 없는 8주는 그저 지나가는 시간일 뿐이란걸 명심하십시요.

그리고 수업중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보이스의 3요소인 호흡, 발성, 발음 중에, 호흡 즉 복식호흡 이었습니다. 저는 복식호흡은 자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의 생각일뿐 언제나 수업시간에 복식 호흡 하는 법에 대해서 항상 수정에 수정을 거듭 해야만 했습니다. 
그 복식 호흡이 왜 이리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제가 복식호흡에 자신 있었던 이유는, 운동을 하면서 언제나 복식호흡을 했기 때문입니다. 스피치 또한 이런 복식호흡을 이용하면 쉽게 목소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산산이 부서져버리고 말았죠. 
왜냐하면 운동의 복식호흡은  들숨과 날숨의 비율이 동일 합니다. 예를 들어 2:2, 2:3, 3:3 이런식으로 들숨과 날숨을 동일 하게 유지 합니다. 하지만, 스피치의 복식호흡은 날숨을 길고 동일한 힘으로 내 뱉어야합니다. 예를들어 1:2(초), 1:5(초), 2:10(초), 2:15(초) 이런식으로 날숨의 호흡을 초 단위로 짧게 또는 길게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부분에서 혼동이 왔던 거죠. ^^*
이런 착오 및 노력의 결과로, 8주만에 저만의 방법을 찾긴 했지만, 아직도 어색함 은 어쩔수 없습니다. 좀더 더 다듬어야 저만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힐링 보이스 수업속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저 자신에게 축하를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좀더 노력 하라고...
8주간의 수업은 끝났지만, 저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여기서 제가 더 노력하지 않으면, 또 다시 시간의 세월속에 묻혀 그저 흘러가 버릴듯 합니다.
이렇듯, 시간의 세월속에 묻히지 않기 위해서는  "연습" 이라는 단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강사님 8주동안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