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꼭 바꾸고 싶은데 바꾸기 쉽지 않은 한가지가 무엇인가요?

20년이 넘는 서울 생활 속에서도(저는 30대 후반입니다....) 쉽사리 고쳐 지지 않았던..
때로는 놀림감이 되기도, 그래서 10년이 넘는 회사 생활 속에서도 고쳐보고자 하였으나
쉽사리 고치기 힘들었던..그러나 꼭 고쳐 보고 싶었던 나만의 버킷리스트는 바로 사투리 억양을 고치는 것이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프리젠테이션과, 하루에도 3번 이상 진행 되는 회의에서도..
발표 내용이 좋아서 나중에 박수가 나와도, 

"안녕하세요, 나현도 수석입니다!" 

라는 소개가 나오면 후배부터 임원분들까지 웃기 시작 하였습니다.

발표는 잘 한다. 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저의 높은 목소리 톤과 사투리 억양은 아무래도 특이 하였겠지요.

올해 저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찾아 간 곳이
W커뮤니케이션 학원이었습니다.

한달간의 속성반..
수업 전에는 짧은 시간에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고민도 많았으나
수업이 1회, 2회차, 회차가 진행 되면 될 수록 억양이 개선 되어 가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 하였습니다.

오피셜한 토크, 그리고 보고 읽는 억양에서는 많이 개선이 되었으나,
아직 배웠던 것들이 평상시 이야기할때 적용 되기까지는 
아직까지 더 많은 연습이 되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부족 한 부분은 다음달 스피치 수업을 들으며
열씸히 보강 해 보려고 합니다.

지원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많아서 사실 많은 걱정을 하였으나,
따뜻한 격려와 웃음으로 이질감 없이 다른 분들과 함께
끝마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