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발표에 늘 자신감이 없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왜 스트레스인가 스스로 돌이켜본 결과,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에 심하게 사로잡혀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큰 목소리로 말을 할때면 항상 목소리가 왜그렇냐,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듣기 일쑤였고, 그에 따라 저는 목소리를 작게 내기 시작하였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앞으로 발표할 일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변화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학원의 힘을 빌리고자 블로그,카페, 유튜브 등 서치를 해보고 저에게 맞을 것 같은 스피치 학원을 두 곳을 결정하였습니다. 두 곳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제 기준은 바로 수업방식이였습니다. 소수의 인원만 수업하여 집중적으로 케어받을 수 있고, 매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큰 메리트가 있어보여 w스피치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길고도 짧은 8주동안 수업을 들어본 결과, 저는 이때까지 배가아닌 목으로 발성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배의 힘으로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되었습니다. 
매주 선생님께서는 열정적으로 수업을 해주셨고, 틀리기 쉬운 발음이나 오독을 줄이는 방법등 다양한 팁들을 아낌없이 가르쳐주셨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이메일로 그 날 수업에 대한 요약과 개인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간 스스로 연습한 뒤에 정해진 페이지의 내용을 녹음하고, 선생님께 보냄으로써 수업 시작시간에 다함께 들어보고 의견을 나눈뒤 내가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하는가, 어느 부분을  더 연습해야하는가 등에 대해 확실한 체감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학기중에 수업을 들은 거라 더 많은 연습을 하지 못한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수강생분들도 체감할 만큼 목소리의 변화가 보였습니다.  크게 말해도 더이상 목이 아프지않았고, 이상한 목소리가 아닌 단단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향상되었습니다. 
비록 수업이 끝났지만 저의 목소리 변화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때문에 수업내용을 토대로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을 하여 저만의 견고한 목소리를 갈고 닦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