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의 [힐링보이스 1] 화요일 저녁 7시반 수업을 들은 수강생입니다. 

평소 제가 한 발표를 녹화한 것을 들으면 제 목소리가 웅얼대고 부정확하게 들려서 불만을 느낀 나머지 w스피치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 달 전에도 집 근처의 스피치 학원을 다녔습니다만, 그 학원에서는 제 발음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지적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제가 여러 자음을 발음할 때 혀가 앞으로 나오는 잘못된 습관이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못 발음을 해왔다니 놀랍고 당혹스러웠지만, 선생님의 지도 대로 열심히 따라하면 바로잡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겨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는 한 번도 짜증 내거나 싫은 티를 내지 않으시고 늘 웃는 낯으로 제 발음을 교정해주시고 조금이라도 향상이 있으면 크게 칭찬을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남들을 가르치는 직업인지라 학생들을 다소 건조하게 대하는 제 태도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강 도중에 코로나19 단계가 강화되면서 마지막 3주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단순히 수업을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소리를 내면서 따라해야 하는 수업의 특성상, 수업 시간에 컴퓨터 앞에서 소리를 크게 내면서 따라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분들의 경우에는 온라인 수업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그런 개인 공간이 있어서 온라인 수업도 오프라인 수업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수업만이 지닌 장점, 이를테면 교통시간이 절약되거나,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따라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학습이 더 용이하다던가, 선생님께서 다른 수강생을 일대일 지도를 하실 때 저는 제"음소거 버튼을 잠시 누르고  큰 소리로 연습할 수 있다는 등의 이점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요컨대,  선생님의 밝은 미소와 탁월한 강의 능력에 반해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선생님께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