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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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보이스1] 강사님과 함께 한 8주간의 행복을 전합니다.
  • 김민선
  • 2021.06.22
  • 1,748
[지원동기]

저는 어릴 때부터 제 목소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연히 학교 선생님께서, 앞에서 책을 읽는 제게 "너는 성우가 되면 좋겠다" 라는 한 말씀을 하셨는데, 아마도 그 당시 가슴에 들어온 듯합니다. 그러나 성우가 되지는 못했고, 이 목소리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좋은 상담을, 때로는 돈이 되는 업무를, 때로는 좌절이 되는 반복업무를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몇 번은 목이 상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적도 있고, 그 때마다 톤이 굵어지면서 제 목소리가 변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작년에 건강상의 이유로 목소리가 일주일 동안 나오지 않았을 때, 아주 절실하게 내 목소리를 아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담과 업무를 통하여 목을 쓰다보니, 신뢰감을 주는 설득의 첫 단계는 안정감있는 목소리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목소리가 단지  가지고 태어난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사회적으로도 내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겠다 싶었습니다.
또 하나 유투브로 책을 읽어주는 채널을 열어보고 싶었는데, 가끔 테스트 삼아서 제 목소리를 녹음하여 듣다보면 어린아이 같은 말투가 튀어나오고, 안정적인 문장이 진행되지 않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아성을 고치고 문장의 고른 톤을 유지한다면, 좀 더 신뢰감을 주는 상담이 가능하다 생각했으며, 사업 4년차에 접어들면서, 오너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전 해보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로직을 타고 듣게 된 우지은대표님의 영상을 따라 호흡하고 발음을 따라하면서 강남지점에 지원하였습니다.

[진행방식]

[힐링보이스 1] 수업의 첫 주는 목소리의 3요소인 호흡 발성 발음에 대한 중요성과 더불어 복식호흡을 배웠습니다. 더불어 명상과 더불어 목의 아치개방에 대한 중요성도 배웠습니다.
더불어 제 목소리에서 비음과 아성, 볼륨의 부족에 대한 문제를 찾았다는 것은 큰 수확이었습니다. 또한 자기소개부터 시작하여 힐링스피치까지, 중요한 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을 매 주 꼼곰하게 코멘트와 함께 보내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쑥쓰럽고 제 부족한 모습을 다시 본다는 것은 얼굴이 빨개지는 일이었지만, 매 주 영상을 다시 보면서 저의 사소한 움직임, 회피하고 싶은 순간의 내 내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술함을 많이 발견하여 매주 조금씩 수정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최적의 목소리 톤 찾기, 마스크공명, 성량조절, 자음 모음의 조음점, 조음기간의 스트레칭 등,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목소리의 원리와 소리의 움직임을 배워나갔습니다. 조음기간의 스트레칭을 집에서 거울 보고 하면서 제 왼쪽 볼과 오른 쪽 볼의 근육의 움직임이 다른 것도 발견했습니다.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수업 중 하나가 또 있습니다. 라디오 디제이, MC, 쇼호스트의 리딩법을 배우고 도전해보았는데, 영역마다 리딩법이 다름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주차에는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시를 소개하고 느낀점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교실이 아닌 스테이지에서 긴장감은 있었지만, 미리 준비한 원고를 들고 제 감성을 드러내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효과]

7주 과정을 마쳤고, 한 주 남은 시간에 되돌아 보면,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달라진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때, 좀 더 문장을 자신있고 안정적으로 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복식호습과 볼륨이 부족하지만 어떤 일도 7주만에 만족스런 성과를 거둘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문장의 높낮이 차이가 심했었는데 고른 톤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심했던 아성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최적의 자기 목소리 톤을 찾는 과정은 분명 보람있는 시간입니다.

[느낀 점]

우리 클래스는 저 포함 네 분이 합류하였는데요, 질투 시기 없이 정말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우선 W스피치 강남점  강사님의 박수와 에너지가 큰 힘이 되어 역동적이었습니다. 많은 배움의 장과 모임을 다녀보았는데, 자신있게 이 7주는 가장 행복하고 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밝고 수준있는 분들과 한 반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찾기 위한 여정에 합류한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자신의 최적의 목소리를 찾고 자신있게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