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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역량업 후기] 단순히 말하는 방법 그 이상의 컨텐츠의 풍부함을 원한다면 꼭 들어야할 강의!
popory
2021.07.19
40,293
1. 수강과정: 스피치 역량업(평일 19:30-21:30)
2. 수강기간: 2021.05.12. - 2021.07.14.
3. 수강계기: 자기계발 및 직업탐색
4. 학원을 선택한 이유
2020년 말부터 자기계발을 위해 스피치를 배우고 싶어서 많은 학원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이전부터도 스피치에 관심이 많아 면접을 위한 스피치 등 많은 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커리큘럼 및 강사님의 경력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사실 많은 스피치 학원들에서 대부분의 강사님들이 이론적인 부분은 너무나도 잘 설명하고 강의해주십니다.
하지만, 결국 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발성, 호흡, 제스처와 같은 퍼포먼스 중심인 것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밖으로 보여지는 퍼포먼스보다 말의 내용, 컨텐츠의 풍부함을 늘리는 수업을 원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학원과 강사님을 고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W스피치 학원에서도 수강하고자 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원하는 강사님과 상담을 하고 싶다고 특별히 요청하였고, 그 중 한분이 강사님이셨습니다.
스피치는 이론을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는 방법’을 체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러한 제 생각을 강사님께서 정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스피치강사 양성과정을 듣고 싶었으나, 제가 가진 고민들을 들으시더니 우선 ‘스피치 역량업’ 수업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해당 과정은 이미 개강된 이후였지만, 꼭 강사님께 듣고 싶다고 생각하여
다음번에 강사님이 진행하는 과정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5. 수강
수강생은 총 4명이었습니다.
매 수업 기본적인 이론수업과 함께 2~3회 정도의 실습을 병행합니다.
2시간동안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알찬 내용들이라 8회라는 기간동안 하루도 비슷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다녔던 다른 학원에서는 같은 내용을 주제만 바꿔서 2~3회 늘려놓는 경우가 있었는데,
W스피치에서 강의를 들으면서는 스피치의 방법이 이렇게나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작정 두괄식 구조의 스피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바뀌게 된 것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좋았던 부분은 커리큘럼을 보시면 ‘굳이 이런 스피치를...?’ 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왜 이러한 상황을 가정해서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는지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행사진행 혹은 토론 스피치 등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일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도
지금 학원에서 배우지 않으면 그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문에, 커리큘럼 보시고 ‘나에게 중요한 과정이 아니니 한번쯤 빠져도 되지 뭐.’라는 생각마시고
매 수업 비싼 강의료 내신만큼 좋은 강의에서 필요한 부분 쏙쏙 배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수강생분도 수업내용 외에도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하셨고, 거의 매 수업이 2시간이 넘는 열정적인 강의로 채워졌습니다.
때문에 강사님과 데스크 직원분의 퇴근이 매번 늦어져서 죄송하습니다.
그렇지만! 강사님의 강의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느껴져서 3달간 저도 즐겁고 행복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은 수업 중간중간 그리고 최종 피드백을 정리하여 다시한번 영상과 함께 보통 24시간 이내에 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
워낙 강사님께서 칭찬에 후하신 편이라 스피치를 하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도 단순히 보이스나 제스처를 지적하시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의 아쉬움, 내용의 연결에 중점을 두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스스로 생각했던 단점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좋은 이미지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항상 세심한 “선칭찬 후피드백”으로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스스로의 모습에 변화가 있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
사실 수강후기라고 하면 늘 칭찬일색이라 ‘혹시 학원에서 위조한 후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 바로 접니다...(반성합니다...ㅎㅎ)
몇몇 스피치 학원을 전전하면서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환불받고 나와 버리기도 했던 저이기에
8주 동안 단 한 번도 수강을 놓치지 않고 갈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이 학원에서 놓치고 싶은 수업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제가 다닌 스피치 학원에서 제가 만난 그 강사님이 저에게 맞지 않았을 수도 있고,
다른 스피치 학원에는 더 좋은 강사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학원을 수강하시더라도 수강 전에 꼭 희망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강사님과 상담을 신청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강사님과 상담을 했던 그 시간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저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드리고, 다음 수업에서 또 뵙겠습니다! ^-^
2. 수강기간: 2021.05.12. - 2021.07.14.
3. 수강계기: 자기계발 및 직업탐색
4. 학원을 선택한 이유
2020년 말부터 자기계발을 위해 스피치를 배우고 싶어서 많은 학원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이전부터도 스피치에 관심이 많아 면접을 위한 스피치 등 많은 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커리큘럼 및 강사님의 경력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사실 많은 스피치 학원들에서 대부분의 강사님들이 이론적인 부분은 너무나도 잘 설명하고 강의해주십니다.
하지만, 결국 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발성, 호흡, 제스처와 같은 퍼포먼스 중심인 것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밖으로 보여지는 퍼포먼스보다 말의 내용, 컨텐츠의 풍부함을 늘리는 수업을 원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학원과 강사님을 고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W스피치 학원에서도 수강하고자 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원하는 강사님과 상담을 하고 싶다고 특별히 요청하였고, 그 중 한분이 강사님이셨습니다.
스피치는 이론을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는 방법’을 체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러한 제 생각을 강사님께서 정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스피치강사 양성과정을 듣고 싶었으나, 제가 가진 고민들을 들으시더니 우선 ‘스피치 역량업’ 수업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해당 과정은 이미 개강된 이후였지만, 꼭 강사님께 듣고 싶다고 생각하여
다음번에 강사님이 진행하는 과정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5. 수강
수강생은 총 4명이었습니다.
매 수업 기본적인 이론수업과 함께 2~3회 정도의 실습을 병행합니다.
2시간동안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알찬 내용들이라 8회라는 기간동안 하루도 비슷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다녔던 다른 학원에서는 같은 내용을 주제만 바꿔서 2~3회 늘려놓는 경우가 있었는데,
W스피치에서 강의를 들으면서는 스피치의 방법이 이렇게나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작정 두괄식 구조의 스피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바뀌게 된 것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좋았던 부분은 커리큘럼을 보시면 ‘굳이 이런 스피치를...?’ 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왜 이러한 상황을 가정해서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는지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행사진행 혹은 토론 스피치 등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일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도
지금 학원에서 배우지 않으면 그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문에, 커리큘럼 보시고 ‘나에게 중요한 과정이 아니니 한번쯤 빠져도 되지 뭐.’라는 생각마시고
매 수업 비싼 강의료 내신만큼 좋은 강의에서 필요한 부분 쏙쏙 배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수강생분도 수업내용 외에도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하셨고, 거의 매 수업이 2시간이 넘는 열정적인 강의로 채워졌습니다.
때문에 강사님과 데스크 직원분의 퇴근이 매번 늦어져서 죄송하습니다.
그렇지만! 강사님의 강의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느껴져서 3달간 저도 즐겁고 행복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은 수업 중간중간 그리고 최종 피드백을 정리하여 다시한번 영상과 함께 보통 24시간 이내에 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
워낙 강사님께서 칭찬에 후하신 편이라 스피치를 하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도 단순히 보이스나 제스처를 지적하시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의 아쉬움, 내용의 연결에 중점을 두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스스로 생각했던 단점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좋은 이미지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항상 세심한 “선칭찬 후피드백”으로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스스로의 모습에 변화가 있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
사실 수강후기라고 하면 늘 칭찬일색이라 ‘혹시 학원에서 위조한 후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 바로 접니다...(반성합니다...ㅎㅎ)
몇몇 스피치 학원을 전전하면서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환불받고 나와 버리기도 했던 저이기에
8주 동안 단 한 번도 수강을 놓치지 않고 갈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이 학원에서 놓치고 싶은 수업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제가 다닌 스피치 학원에서 제가 만난 그 강사님이 저에게 맞지 않았을 수도 있고,
다른 스피치 학원에는 더 좋은 강사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학원을 수강하시더라도 수강 전에 꼭 희망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강사님과 상담을 신청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강사님과 상담을 했던 그 시간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저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드리고, 다음 수업에서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