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해서  세명의 예비강사님들과  강사님까지 넷이서 두 달(10주를)동안 함께 했습니다.  
사실 처음 등록 당시만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새로운 걸 배운다기 보다는 강사가 될 가능성을 증명해야되는 수업이겠거니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완전 착각이었어요ㅠㅠ 배울게 이렇게 많다니... 정말 수강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수없이 많은 학원을 다녔는데, 이번 만큼 만족도가 컸던 수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수식어를 붙이고 싶지만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라는 표현 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을까 싶네요.
정말 토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10주를 보냈던 것 같아요. 
 강사님 정말 최고였습니다! ㅠㅠ 강사님께서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해주신 덕분에 수업 분위기가 정말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주신 덕분에 저희들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서로가 서로에게 굉장히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세명의 수강생이 각자 스타일이 달랐는데 한명 한명의 강점을 끌어내 주시고, 각자 스타일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 그리고, 매주 공부할 거리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시면서 수업에서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강력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강사를 꿈꾸지 않는 분이 수강해도 정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주동안 고민하고, 공부한 걸 남들 앞에 서서 9번이나 발표해 볼 수 있다는것, 그리고 여러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나와는 다른 누군가의 강의를 현장에서 듣고 직접 피드백까지 해 볼 수 있는  경험은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니까요!  그것 만으로도 이 수업의 메리트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매주 발전 하는 내 모습과, 동기 수강생분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 자체가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51기 재홍님, 지선님 정말 좋은 두 분과 함께 10주를 달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고,  서로 완전히 다른 세명이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끌어주신 강사님께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