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결혼 축하객으로 참석해보면 주례사를 신랑이나 신부 아버지가 하는  것을 보고 
나도 곧 결혼 정년기인 딸을 두고 있는 아빠로써 많은 하객들에게 주례를 해야하는 부담과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여러사람 앞에서 스피치를 할 기회가 있어도 가능하면 피하고
혹시 스피치를 하더라도 떨려서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 못했던 것을 극복 해 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W스피치 학원을 접하게되어 곧바로 전화 상담후, 등록을 했습니다. 

     5주차의 공감스피치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저의 공감하는 오류를 알게되었고, 
그 공감능력의 가르침이 제 인생의 큰 선물이었던 것같습니다. 그 수업 이후로 제 아내나 자식, 직원들과 
대화를 할때, 예전과는 다르게 상대방 입장으로 빙의가 되어 공감해주니깐 대화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느꼈고, 7주차에 배운 칭찬 스피치까지 가미를 해 준다면 앞으로 또 어떻게 좋아질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동영상 과제는 나의 스피치 모습을 촬영하면서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본을 쓰고 몇 번을 수정하고  대사를 외우고 어디에서 촬영할지? 표정은 어떻게 할지? 눈의 위치는? 
카메라의 각도는?등등 고민을 하면서 몇 년전 황정민 배우가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수감으로 "나는 일개의 
배우고 오로지 스텝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먹기만 했다"라는 말이 생각 났습니다. 혼자서 감독, 촬영기사, 대본
작가와 더불어 배우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황정민 배우보다 내가 더 훌륭하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몇주에 걸쳐
반복되는 촬영 과제 덕분에 갈수록  긴장하지않고 자연스럽게 내 스피치를 전달하는 것을 보고 스피치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발성법, 스피치 내용 구성법, 전달법, 설득능력 등의 노하우와 더불어 일상 대화에서도 부족했던
 공감능력을 배운 것이  큰 깨우침 이었습니다. 강사님의 재미있고 쉽게 이해 시켜주는 기법등 많은 준비와 노력 덕분에 
8주라는 시간이 왜 이렇게 짧은지? 느낀적은 처음이고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8주 전의 나를  지금의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