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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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꼭 들으세요! 두번 들으세요! 해외 20년 살다 온 유학생의 솔직한 후기
  • 신동준
  • 2020.05.12
  • 1,281
저는 3월~5월  강사님의 보이스 수업을 들은 학생입니다.

아버지의 소개로 스피치 학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너 꼭 가야 해~ 그 수업 안 들어서 평생 후회하지 말고/ 수업 들으면 인생이 달라진다”라고 하시며,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저한테 돈을 따로 쓰시거나 그러시진 않으셨는데,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셨는지 저와 형을 학원에 등록해주셨더라고요. 

형은 개인레슨을 여러 번 받으면서 “내가 살면서 들은 최고의 레슨 중 하나”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저는 여자친구와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가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해외에서 20년을 넘게 살아서 한국말을 할 때 발음이나 억양이 많이 어눌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말을 할 때 자신감이 떨어지고 말을 많이 안 하게 되거나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편이었습니다. 

8주는 사람이 바뀌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저 스스로와 제 주변 사람들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1. 학원을 다니면서 발음, 억양, 톤, 볼륨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제가 무슨 말을 할 때 “뭐?”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 듣겠어”라는 말을 저한테 많이 했었습니다. 전에는 몰랐었는데, 녹음 된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제가 그렇게 빠르게,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로, 그리고 어눌한 발음으로 얘기를 하는지 몰랐습니다. 저도 만약에 제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었다면 많이 답답하고 짜증이 났을 겁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난 후,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너 발음 왜 이렇게 좋아졌냐,” “목소리 되게 잘 들린다”라고 여러 번 칭찬을 해줬고, 가족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지니 사이도 좋아졌습니다. 

앞에 결과부터 먼저 말씀드렸지만 제가 변하는 과정은 아주 힘들고 벅찰 수도 있었는데, 선생님이 너무 에너지가 넘치시고 웃기셔서 그 과정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자신감이 높아졌습니다. 저도 몰랐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너 한국말 정말 못하는구나”라는 말들을 예전에 많이 듣다보니까 목소리도 작아지고, 말도 없어지고, 성격도 수줍어진 편이였습니다 (원래 정말 그런 성격이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어깨를 쭉 펴게 되고, 목소리도 커지고, 말과 목소리를 항상 생각하면서 말하게 되다 보니까 좀 더 통제력/컨트롤(?)이 생겨서 자신감이 높아지고 원래 제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3. 스피치-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게 힘든 분이시라면 꼭 들어야합니다. 저는 원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많이 떨지 않고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자세한 지적을 받으니 고쳐야 할게 많다고 느꼈고 여러 소중한 포인트들을 배우고 갑니다. 살면서 학교나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스피치를 꼭 해야 할 중요한 때가 많이 있는데, 보이스/스피치 수업을 통해서 배우는 점들은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레슨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버지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안 들었으면 후회할 뻔했고 인생을 바꿔주는 수업이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8주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 수업을 이어서 등록했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선생님!) 



위에는 많이 말 못 했지만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유능한 선생님 없이는 저도 흥미를 못 느꼈을 것이고 많이 변화를 못했을 겁니다. 수업을 먼저 들으신 아버지와 형이 “꼭  선생님한테 들어야해”라고 말씀하신 게 괜히 그러신 게 아니였습니다. 같이 수업을 들은 여자친구도 만나면  선생님 너무 예쁘고 웃기시고 그리고 선생님 때문에 수업 또 듣고 싶은 거라고 말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