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펜 김대연입니다.
ㅎㅎ잊지못할 수업이 되었네요ㅎㅎ

 하영강사님 수업 스타일이 되게 프리하고 편안합니다.
강의제목 처럼 힐링이 되는 스피치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매 수업 칼 같고 냉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생각했었는데,
그런부분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미리 많이 준비하고 생각한 주제에 대한 스피치와,
즉흥적 주제를 통해 바로 들어가는 스피치의 수준 간극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에 이런부분을 수업시간에 많이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제한된 수업시간에는 이런 부분을 드라마틱하게 개선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돌아보면 이런부분은 개인적인 연습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너무 많은 내용을 한 스피치에 담으려 한다. 생각이 정리가 필요하다 는 지적을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주제의 스피치를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저도 제가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요) 제가 왜 생각이 그렇게 많은지 말이에요ㅋㅋ 내 생각과 마음을 정리가 되어야 스피치가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제가 중간에 메일로 불만사항을 얘기했었거든요... 이제 와서 보니 제가 요구했던 피드백이나 그런 자잘한 스피치 기술 보다 내 마음을 돌아보는게 더 중요한것 같네요. (스킬은 물론 중요하지만 나를 돌아 보는게 선행되어야 하는것 같아요)

 많이 배워갑니다. 진짜로요... 너무 아프니까 꺼내기 싫었던 얘기들... 매번 매순간 마주할 순 없지만 간간히라도 꺼내봐야겠네요ㅋㅋ 제가 왜 그런얘기를 마지막 스피치에 해야겠단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잘안하는 얘기인데... 그러고 보면 수업의 분위기나 전달하는 모든게 하영강사님의 큰그림이었나... 생각도 드네요ㅋㅋㅋㅋ 내가 왜 거기서 그얘기를 한거지ㅋㅋㅋㅋㅋㅋ

 추천합니다. 제 소중한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수업에서 뵌 분들 못 잊을것 같네요. 선생님도 학생들도.

 만나서 반가웠어요들!ㅎㅎ 모두들 다 원하는바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학원에서 뵈면 인사드릴게요ㅎㅎ

김대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