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 때 발표를 하면 너무 두렵고 앞에 나서는 것이 싫어서 항상 ppt를 담당했습니다.
그러다 대학원을 오게 되었고 비대면 과정이라 한동안 정말 행복했지만,,
코로나가 점차 사라지며 대면 수업으로 전환이 되게 되었고 약 5년만에 하는 발표에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처음 대학원에서 발표를 할때 손과 목소리가 떨렸고 식은땀도 나고 앞도 잘 보이지 않고 숨도 막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스피치 학원을 왜 다니냐고 굳이 안다녀도 된다고 했지만,,
앞으로 발표할 일도 많았고 더 큰 학회에 가서 떨지 않고 발표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다 여러 스피치 학원을 알아보았고 W 스피치의 수강 후기가 좋아서 W스피치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강사님의 힐링스피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날 강사님은 먼저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대해주시고 밝은 에너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발표불안을 겪었던 강사님이여서 그런지 더욱 신뢰를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첫 수업때는 앉아서 말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부끄럽고 앞에 나가서 조리있게 말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8주간의 수업을 들으며 발표를 하러 나갈때의 떨림이 덜해졌고 4주차 정도에는 학회장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떨림은 있었고 수업이 끝난 후 강사님께 말씀드리니 부족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항상 진정성 있게 상담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8주차인 마지막 수업에서는 강의실보다 조금 큰 공간에서 발표를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공간이 주는 안정감도 있어서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강의실과 비슷한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하기 싫었지만 이런 경험 덕분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업이 끝난 그 다음주차에 정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생겼는데
강사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후기를 너무 늦게 달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발표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는 정말 너무 떨렸는데 무대에 올라가서 말을 하다보니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예전에는 강의실에서 앞에 있는 사람들만 바라봐도 떨림이 고조되었는데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학생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발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배울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 모두 스피치 학원 왜가냐고 가도 소용없다고 똑같다고 하는 말이 많았지만
저는 스피치 학원이 특히 발표불안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치 학원을 다니지 않고  강사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학회장에서 발표하는 제 모습과 무대에서 제 의견을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을 거예요

만약 보이스 수업을 들으러 가게 된다면 다시 뵙게되면 좋겠습니다~!!
8주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