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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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힐링보이스1 유다인 선생님 수강후기 입니다ㅎ
  • 김진영
  • 2023.06.13
  • 9,381
계기
저는 아이 같은 목소리와 작고 먹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저의 목소리를 듣고 학생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셨고, 목소리가 작아서 상대방이 되묻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점차 나이가 들어가며 중요한 자리에 가야 될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옷과 머리스타일과 같은 외형은 나름 나이에 맞게, 장소에 맞게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목소리는 그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점잖고 신뢰감 있고 호감 가는 목소리를 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니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목소리를 내리깔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아무리 좋다고 생각하고 진심이라고 생각하는 생각(내용)을 진중하게 말하고자 할 때 결국은 제 목소리로써 전달이 되는 것인데 
과연 내 목소리는 그만큼의 무게를 지니고 있고 상대방에게 진정성 있게 들리는가 하는 것은 제 큰 고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목소리를 개선해 보고자 최대한 혼자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고 괜히 습관을 잘못 들이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학원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지은 보이스 스피치 학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우지은 스피치 학원을 고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우지은 스피치학원은 내면 또한 중요시하는 학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강을 들으며
수업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선생님과 동기분들까지 저는 다들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첫 수업에서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바른 몸과 바른 마음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해 주시며 매 수업에서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대화를 나누고 명상으로 수업이 시작되며, 수업 마지막 시간에 생각할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들을 들으면서 보이스 외에도 많은 것들을 배워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선해야 할 특정 발음들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것들을 잘 기억해 주시고 따로 안 되는 발음들은 저에게 한 번 발음해 보라고 시키시기도 하셨습니다. 안 되는 부분과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될 때까지 그냥 넘어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목소리에 있어 이전보다 나아진 점과 더 노력해야 할 점 등에 대해서 잘 이야기해 주시고 지적을 잘해주셔서 저는 그에 맞게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서는 아끼지 말고 뭐든지 물어보라고 말씀해 주셨고 실제로 질문을 하면 밝은 모습으로 세심하게 대답을 해주셔서 내향적인 저로서는 정말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 후
저는 대니얼 카너먼의 “지금 기분과 상관없이 침착하고 상냥하게 행동하라” 그렇게 행동하면 실제로 침착하고 상냥해지는 기분을 느낄 확률이 높다. 라는 말을 좋아하는데요,
힐링보이스를 수강하고 아이 같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지내온 저와 힘이 실린 목소리를 내며 지내는 지금의 저를 돌아보면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가볍고 소심해 보이는 내가 아무리 싫어 그렇지 않게 행동을 하지만 목소리를 그렇게 내고 있으니 사람들은 그에 맞게 저에게 반응하고 행동을 하는 것 같고 그러면 어느샌가 제 행동 또한 그렇게 하고 있는 저를 자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업에서 앞으로 뻗는 발성법을 배우고 실제로 그렇게 발성을 하며 목소리에 힘이 실리니 생활하는 데 있어 더 자신감 있게 바뀌었습니다. 

음 그룹 수업이어서 좀 단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수업을 들으며 느낀 점은 오히려 그룹 수업을 들은 게 좋은 선택이지 않나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장점, 단점, 실수들을 보면서 저 또한 거기서 배우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비용도 싸고요

8주 수업만 들으면 다 끝일 줄 알았는데 8주 동안 배운다고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또 더 좋아지기 위해 계속 연습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8주간의 수업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체계적인 전문가 선생님에게 배우는 게 오히려 더 빠른 길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유다인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