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겨울이 한창 무르익어 갈 무렵 개인적인 일들로 암담했던 제가 이런저런 고민 끝에 선택한 보이스 트레이닝!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한 W스피치학원이 그래도 가장 신뢰감이 들었고 교통편도 좋았기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한 도전이라 두렵고 부끄러운 마음에 참 어렵게 문을 열었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린 수강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에 제가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이지현 강사님께서는 밝고 환한 미소로
마음을 열게 해주셨습니다.
복식 호흡하는 방법, 아치를 개방하여 발성하는 법, 마스크 공명 등 제가 살아오면서 늘 부족하고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까지도 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수업을 듣고 연습해보면 잘 안되어 또다시 자신감을 잃었을때도 항상 정확한 피드백과 함께 용기를 붇돋아 주고 칭찬해주셔서
다시 열심히 해보자 하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느새 8주간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새로운 시작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죠? 시작했으니 50을 얻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기에 30은 채웠으니 나머지는 저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먼 길 그리 어렵게 생각되지 않도록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희망을 주신
이지현 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강사님처럼 멋진 발성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