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 떨리고 2. 끝이 갈라지면서 3. 발성도 약한 문제점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앞에 나서는 게 그렇게 두려운 것도 아닌데 왜
목소리는 떨릴까' 혹은 '목소리가 떨리거나 갈라져서 더 나서는 게 싫은 것 같은데..' 하시는 분들.
문제는 발성과 발음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목소리를 잘 내는 방법에 대해 아예 모르는
상태는 아니었어요.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입을
크게 벌려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는 있는데요…
생각은 머리로 해도 말은 몸으로 하는 거잖아요. 몇십 년간 이렇게 말하면서 살았는데 이론 몇 가지 알게 되었다고 쉽게 바뀌지 않더라고요.
내가 잘 하고 있는 건 맞는지 내가 하는 말이 내 귀에는 물론 남의 귀에는 어떻게 들리는지 알려면, 초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확실합니다.
알고 있던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몰랐던 문제점도 알게 됩니다.
쏘는 말투가 있는지 끝이 올라가는 아이 같은 말투는 아닌지
아주 객관적으로 알게 돼요. 문제를 고치려면 일단 문제를 알아야 합니다.
혀가 목구멍을 막는지, 입을 얼마큼 벌리는지, 혹시 후두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등등 말은 입과 목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회차가 지날수록 정확해져요.
8회 수업으로
바뀌겠냐 싶겠죠? 바뀝니다.
발성, 발음, 스피치를 골고루 잡을 수 있는 알찬 커리큘럼입니다. 수업 시작하자마자
발성을 시작합니다. 발음도 교정하고요 낭독도 하고 스피치도 합니다.
한
과정이 끝날 때마다 피드백을 받습니다. 메일로 지난 수업의 수업내용과 변화 과정을 알려주시고 과제를
주십니다.
매 수업마다 동영상 촬영을 해서 목소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영상은 본인만 봅니다.)
첫 수업 영상을 7주차에 보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바뀝니다. 강사님이 정말 열성적이신 덕분에요. 8주 내내 한결같이 수업을 진행해 주십니다. 믿고 따라갈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누구를 만나든 수없이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호감도는
외모나 태도뿐 아니라 목소리로도 결정이 됩니다.
두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듣는 정도의
노력, 매일 달라진 목소리를 조금씩 확인하는 정도의 정성으로 얻을 수 있는 인생 최고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만족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