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회사소개
언론보도
포커스신문
  • W 스피치
  • 2013.08.06
  • 1,043

무의식중 사투리 당황하셨어요? 꾸준히 연습하면 100% 교정


전문가 코칭따라 연습 효과적 

최근 개그콘서트에서는 조선족의 연변 사투리를 소재로 한 코너 황해가 인기몰이 중이다. 출신을 숨기기 위해 표준어를 구사하지만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연변 사투리 때문에 보이스피싱에 실패하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 생활에서도 사투리 특유의 억양과 말투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생활에서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은 정겹고 푸근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감정을 앞세우거나 억센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콤플렉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
 
사투리 훈련법은 크게 호흡 억양 모음교정으로 나뉜다.

사투리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불안정하고 빠른 호흡은 사투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숨을 들이마셨을 때 가슴이 아닌 배가 부풀어 오르고
내쉬었을 때 배가 쏙 들어가는 복식호흡 연습이 필수다. 자연스레 호흡이 안정되고 긴장도 완화된다.

내뱉는 호흡이 길어지면, 빠른 말의 속도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사투리의 거칠고 강한 억양은 둥근 억양훈련을 통해 부드럽게 바뀔 수 있다. 한 문장을 말할 때 의미 덩어리로 끊어 같은 의미 덩어리는 한 호흡으로 처리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첫음절 소리를 낼 때, 들이마셨던 공기가 포물선을 그리며 터져 나가고 의미 덩어리를 소리 내는 동안 솟구쳤던 소리는 둥글게 아래로 떨어진다
공기의 둥근 흐름을 따라 포물선을 그려 자연스럽게 소리를 내는 연습은 둥글고 세련된 억양을 만들어준다.
 
사투리에는 대체로 모음의 변형 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은경아가 전라도에서는 은깅어로 발음되는 것처럼 이름을 부를 때 크게 두드러진다
또한 음절과 음절 사이를 발음할 때 그 길이가 길게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음과 모음, 단어와 구를 끊어 발음하거나 낭독하는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스피치학원인 W스피치커뮤니케이션 부산점에서 표준어 집중연습반을 운영하는 우지은 대표는 사투리를 꼭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투리가 심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막거나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면 자신감을 갖고 사투리 교정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개인의 특성에 맞춰진 훈련법으로
 전문가의 코칭에 따라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곽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