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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0
  • 3,484

취업, 책에서 길을 찾다.


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을 위한 여정, 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가 그 길을 안내합니다.

 

올해만큼은 꼭 취업하겠다고 다짐한 새해도 어느새 4월. 다음 추석이 왠지 멀지 않은 것만 같이 느껴지는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건 터닝포인트다.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취업에 관한 알찬 정보를 획득하는 것. 해답은 '책'에 있다.

 

글| 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 9기

  

 

 

취업, 아픈 단어

 

취업 준비를 하며 얻게 된 이름이 몇 개 있다. 청춘, 미생, 취준생, 백수. 그중에서도 내 가슴을 가장 후벼 파는 단어는 다름 아닌 ‘죄인’이라는 단어다.

무엇 하나 잘못한 것 없건만, 아니 성실하게 살려 노력해왔건만 세상은 내가 취업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죄인 취급을 한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집에 돌아온 나를 맞는 건 어머니의 동정 어린 시선뿐이다. 고작 취업이라는 단어 두 글자가 사람을 이토록 아프게 만들 수 있는
걸까. 식사할 때도 내 눈치를 보는 가족의 모습에 마음이 답답해진다. 시간이 갈수록 친구들 취업 소식은 들려오기만 하는데, 과연 내 취업의
여정은 언제 끝날 수 있을까.

 

취업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말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일자리는 늘기는커녕 줄고만 있고, 사상 최악이라던 취업률은 매일 같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금수저도 아니오, 대한민국에서 벗어날 길이 조금도 없는 이(=평범한 이)에게 취업은 바늘구멍에 낙타를 넣기보다 힘든 일이 돼버렸다. 올해만큼은 꼭
취업하겠다고 다짐한 새해도 어느새 4월. 다음 추석이 왠지 멀지 않은 것만 같이 느껴지는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건 터닝포인트다.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취업에 관한 알찬 정보를 획득하는 것. 해답은 ‘책’에 있다.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취업 도서에 한번쯤 관심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처음 보인 관심에 비해, 막상 실제로 그것을 읽은 이는 많지 않다.

과연 그것이 도움이 될지 확신이 서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괜히 시간 낭비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마음에 서려있기 때문이다.

숨 쉬는 시간조차 아쉬울 취준생의 마음에는 백 번 공감하는 바이지만, 여유를 갖고 반대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잠시 동안의 시간을 투자해 취업과 관련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면, 그
시간은 절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취업 관련 터닝포인트를 찾는 당신을 위해, 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가 취업 관련 도서를 모아왔다. 취업을 함께
고민하는 입장에서 (슬프게도 금수저가 하나도 없다!) 고민 끝에 엄선한 책들이니, 한 번쯤 믿어보고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서포터즈 본인의 경험담까지 적어놨으니, 아래의 책들에 대해선 예스 24 대학생 서포터즈가 확실한 보증을 하는 바다. 취업 도서와 함께
삭막한 일상에서 숨을 돌릴 수 있는 힐링 도서와, 창업을 꿈꾸는 이를 위한 창업 도서를 함께 모아놨다. 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취업을
위한 터닝포인트를 찾아보자.

 

 

터닝포인트! 취업도서

 

 사람 앞에서 말하기가 두렵다면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

우지은
저 | 퍼플카우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 : 낭독으로 연습하는 말하기 책』은 국내 최고 스피치 교육브랜드인 W스피치커뮤니케이션 우지은 대표가 꼽은 21가지의 스피치
핵심 원칙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꼽은 21개의 낭독 노하우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일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독자가 스피치의
탄탄한 기본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자신만의 스피치를 작성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실전 트레이닝을 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스피치를 연습해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하던 나.
서포터즈 J양이 추천합니다!

평소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하는 편이었다. 수업 시간에 발표할 때도 아무리 연습을 해도 막상 그 순간이 다가오면 하고 싶었던 말을 다 전하지 못하고 내려오기
일쑤였다. 논리 정연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이를 보면 부럽고 질투심이 나기도 했지만, 막상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나서서 말을 해야 할 공적인 자리가 없는 동안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지만, 대외활동 면접이라는 일정이 잡히자 이런 내 결점은
큰 문제가 됐다. 대외활동 합격을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면접에서 미흡한 내 말솜씨는 발목을 잡을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자소서 등의
서류전형은 이미 여러 번 써온 탓에 자신이 있었지만, 면접 자리에 나갈 것을 생각하니 머리가 백지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더라도 올바른 구조의 문장으로 잘 전달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아닌가. 이제껏 느껴본 적 없는 위기감을 느낀 나는
체계적으로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했고, 스피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을 나섰다. 간절한 마음에 여러 책을 뒤졌지만, 그중에서도 내게 가장
와 닿은 책은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
: 낭독으로 연습하는 말하기책』
 
이었다. 책에 상세히 적힌 이론 아래, 명문장과 예문을 활용한 스피치 연습을 하다 보니 내 말솜씨는 이전보다 훨씬 나아져 있었다. 반복된 연습을
하다 보니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 역시 점차 붙었고, 면접 당일에도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떨지 않고 말을 잘 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대외활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이날 면접 때 당황하지 않고 대답을 잘했기 때문 아닌가 싶다.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일은 취업 활동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될 일 아닐까. 예전의 나와 같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두려운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실질적 조언이 필요하다면

 

 

이기는 취업
김나이
저 | 매일경제신문사


『이기는 취업』은 여느 취업 도서와 같이 스펙 관련 정보를 구구절절 나열해 놓은 따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금융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에 관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실제 저자에게 상담받은 많은 인원이 대기업, 외국계 회사, 금융권
등으로 활발히 진출했다는 사실은, 이 책이 왜 취준생들에게 있어 ‘취업계의 바이블’로 불리는지 잘 설명해준다. 이 책은 취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크게 네 단계로 나눠 제시하며 ( (1) 나를 분석하고 강점을 뽑아내라 (2) 회사의 욕구를 파악하라 (3) 읽고 싶은 서류를 작성하라 (4)
회사와 제대로 소통하라 ) 취업을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아직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막연하기만 하다면, 『이기는 취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당신의 취업을 위한 확실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스펙이 부족해 한숨을 쉬던
나. 서포터즈 C군이 추천합니다!

취업 얘기만 나오면 한숨이 나오는 사람이 바로 나다. 국가 경제의 침체로 안 그래도 적었던 일자리가 최근에는 더 적어졌다고 한다. 당장 내년이면 4학년이 되건만, 아직 뭐
하나 제대로 준비한 것 하나 없는 스스로가 한심하기만 하다. 솔직히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물에 빠진 지푸라기를 잡겠다는 심정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지금 가진 스펙으로 승부를 걸어라!’나 ‘내 인생 마지막 취업 책’이라는 책의 문구를 보고 나니 왠지 읽어야만 할 것 같았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아서일까, 이 책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내게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줬다. 기존 취업 도서들이 그저 당연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면, 이 책은 그들과는 다르게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줬다. 취업에 관한 문제를 오랫동안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취준생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저자의 조언은 내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펙을 쌓지 않아도 된다’라는 저자의
말이었다. 저자는 독자에게 더 새로운 스펙을 쌓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경험을 직무와 연결해 회사의 구미에 맞게
(그것을) 포장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는 학교 취업센터나 취업학원에서 가르쳐주는 획일적인 자기소개서 양식과 다른 것으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다른 자기소개서를 적을 수 있는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이다. 나 자신이 이 책을 통해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만큼, 나와 같이
스펙이 충분하지 않은 청춘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인터뷰 역시 책 여러 곳에 담겨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4학년 선배가 이 책을 빌려 가 아직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이 취준생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잘
보여준다
.

 

 

 

해외 취업을 꿈꾼다면

 

 

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

서은진
저 | 위즈덤하우스


『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는 ‘작은’ 시작을 인정한 순간 특별한 커리어를 쌓게 된 작가의 경험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여느 청춘과
다를 바 없이 매번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평범한 이 중 하나였다. 연이은 탈락을 맛본 그녀는 새로운 길을 찾으려 시도했고, 노력 끝에 마침내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마침내
골드먼삭스에 계약직 비서로 취직하는 데 성공한다. 해외에 첫 취직을 하는데 성공한 그녀는 이후에도 골드만삭스 정규직 트레이더, 골드만삭스 정규직
트레이더, KB투자 증권, 블룸버그 홍콩지사 등에서 활동을 이어갔고, 새로운 꿈을 위해 지금도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이 같은
성공담을 말하는 동시에, 독자에게 ‘무엇이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 자신 역시 숱한 실패를 겪은 만큼, 실패는 넘어서지 못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취업 준비로 지쳤거나,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꿈꾸는 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해외취업을 꿈꾸던 나.
서포터즈 D양이 추천합니다!

전공 공부를 하며 해외 취업을
준비하려던 적이 있다. 하지만 내 주변엔 해외 취업에 관해 아는 사람이 전무했고, 물어볼 곳 역시 마땅치 않아 마음과 다르게 별다른 준비를 할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막연하게만 정보를 찾자니 불안한 마음은 커져만 갔다. 간절한 마음과 달리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조차 잡을 수 없으니
이보다 답답할 수 없었다. 이런 내 답답함을 해결해준 건,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
였다. 여느 책들과 같이 해외 취업에 관한 포괄적 이야기가 아닌,
작가가 홍콩에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서술한 이 책은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책이 무엇보다도 특별한 것은 친근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편안함’이었다. 옆집 동생에게 말하듯 기분 좋게 다가오는 작가의 접근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꼼꼼히 해외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준다. 이 책 덕분에 나는 현지에 대한 정보와 함께,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방향 설정을 뚜렷이 할 수 있었다.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
를 읽어보는 건 어떨까.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작가의 따뜻한 다독임까지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힐링이 필요해! 힐링도서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

 

 

위대한
멈춤

박승오,홍승완
공저 | 열린책들


취준생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대외활동, 토익점수, 학점 등 여러 답이 떠오르지만, 이들은 모두 자기소개서에 한 줄 적기 위한 스펙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보다 취준생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본인의 삶에 대한 준비다. 본인의 삶을 살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이 같은 스펙은 아무리
쌓여도 진실한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 스스로 삶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위대한 멈춤』은 그런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삶의 주체성을 획득하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가 ‘주체적 개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주체성
획득의 방법을 크게 3단계인 ‘부름, 방법, 귀환’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각 단계는 독자가 조금씩 스스로의 생각을 만들도록 돕고, 나아가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존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펙 쌓기에 혈안이 된 사회에 회의감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진정한 준비는 나를 준비하는 것에서 시작하니 말이다.

 

– 늦은 사춘기를 겪었던 나.
서포터즈 T양이 추천합니다!

주변의 취업 이야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이곳, ‘헬조선’에서 여자 나이 26살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닌 만큼, 내 주위에는 언제나 취업에 관한 이야기가 맴돌고
있다. 주변의 압박이 닥쳐오자 무작정 취업 준비를 시작했지만, 그렇게 시작한 토익과 자격증은 신물이 날 정도로 지겨웠다. 학원을 마치고 돌아와
거울을 볼 때면 내 얼굴은 언제나 지쳐 있었다. 이젠 일상생활이 재미가 없을 정도로 모든 것에 회의감이 들어가던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큰 관심 없이 읽었던 이 책은, 그날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내 삶에 부족했던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나는 스펙을 쌓기보다, 나 자신을 쌓을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던 것이다. 내 삶의 주체성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믿게 되니 더 이상 초조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좋아하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그와 함께 취업 준비를 하니 내 삶은 더 이상 이전처럼 푸석하지
않았다. 오히려 취업 준비를 하기 전보다도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았다. 이 책이 내게 준 선물은 비단 즐거움만이 아니었다. 스스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고 나니 이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잘 알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 것이다. 덕분에 나는 구체적인 삶의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됐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세부 계획 역시 세울 수 있게 됐다. 스펙을 쌓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그것을 쌓기 전에 먼저 질문해보자. 과연 스펙은 내 삶을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일까.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곧장 할 수 없었다면, 아직 당신은
스스로 삶을 살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따뜻한 말 한그릇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저 | 한겨레출판


힘들고 지칠 때면 어떠한 말을 들어도 기운이 나질 않는다. 백 마디 허황된 위로보다 따뜻한 한 끼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이처럼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따뜻한 말 한 그릇을 차려줄 책이다. 영화 <심야식당>에서 많은 이가 늦은 시간에
음식점을 찾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이들이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굳이 허름한 식당에 찾는 이유는, 음식이라는 것에 단순히 섭취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뜻한 애정과 정성이 들어간 음식 한 그릇은 배뿐만 아니라 마음을 덥혀주고, 얼음장같이 응어리진 슬픔 역시
녹여준다. 이 책은 이와 같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영혼’을 위로해주는 음식의 조리법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딸을 위해 힘이 날 만한 음식의
레시피를 적은 동시에,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짧은 조언을 적어놓았다. 딸에게 직접 건네는 듯한 작가의 목소리를 천천히 읽어나가면 내 마음 역시
따뜻해진다.

 

– 밥에서 위로를 찾은 나.
서포터즈 J양이 추천합니다!

학교에 통학을 하고 있는 내겐 익숙지 않은 이야기지만,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는 친구들은 집밥을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들이 집밥을 먹고 싶어 하는 건 매일 먹는 인스턴트식품에 질린 까닭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보지 못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밥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우리는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어머니와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있는 집밥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며 힘든 일을 계속해서 겪을 때면,
익숙함에 떠올리지 못했던 그 같은 일상의 소중함은 더욱 절실해진다. 자격증, 토익, 면접, 아르바이트 등 바쁜 일상 속에서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할 때면,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하고 삶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이와 같이 따뜻함이 절실한
청춘에게 어머니의 따뜻함을 대신 전해주는 책이다. 간단한 레시피와 함께 함께 적힌 작가의 따뜻한 말은, 자식에게 좋은 것만 전하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독자에게 전해준다. 재료가 구하기 어렵지 않을뿐더러 요리법이 상세히 나와 있는 만큼, 요리에 익숙지 않은 독자도 책을 보고 쉽게 요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 책을 함께 보고 요리를 만들었던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이 책의 요리는 그녀에게 진정한 ‘힐링푸드’였다고 한다.
불안함과 조급함에 쫓겨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머니의 따뜻한 집밥을 그리워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보는 건 어떨까.
한 끼의 정성스러운 식사는 지친 하루를 위로하기에 충분한 것이니 말이다.

 


 천천히 가도 좋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저/이영철 그림 | 수오서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시대의 멘토로 불리는 혜민스님이 트위터에 올린 글귀를 모은 책이다. 이 책에는 인생의 여러 질문(고민)에 대한 작가의
의견과 함께, 그가 다른 이들을 위해 직접 생각해낸 위로의 말이 담겨있다. 작가는 매일 같이 지치고 힘든 일만 생겨나는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모든 것을 천천히 바라볼 것을 권한다. 일에만 매여 하루를 보내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만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여유롭게 보는 이 같은 태도를 통해 많은 이가 어려워하는 고민거리들을 가볍게 풀어낸다. 현실감 없는 말이나 와 닿지 않는 말들을 모아놓은 여느
에세이들과 다르게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저자의 태도는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위로를 줄 것이다. 모든 게 지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으며 숨을 돌려보자.

 

 

– 매일이 불안했던 나. 서포터즈
H군이 추천합니다!

불안함에 매일 떨었던 시기가 있었다. 여유를 가지려 노력해봐도 잘 되지 않았고,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붙잡고 있지 않으면 조금도 마음이 놓이질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일이지만, 그때 나는 긴장을 풀면 다른 누군가가 나를 앞지를 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있었다. 나는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을 보면 불안함에 잠에 들 수 없었고, 내가 그보다 더 나은 점을 하나 찾아야 안심할 수 있었다. 뜬눈으로 매일 같이 밤을 지새우던 어느
날,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 거실에 있는 책 한 권을 펼쳐 들었다. 어머니가 내게 주셨지만 괜한 거부감에 읽지 않았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었다. 이런 유의 에세이는
조금도 공감이 가지 않는 허황된 위로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책은 내게 (그런 책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이 책에는 독자를 생각한 저자의 진심이 느껴졌던 것이다.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담긴 문장은 하나같이 내 가슴에 스며들었고,
덕분에 나는 한결 더 나은 기분이 될 수 있었다. 그 이후로도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나는 이 책을 꺼내 읽는다. 저자의 따뜻한 말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내 안의 불안감은 차츰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나 역시 저자가 말하는 ‘여유’를 조금은
얻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힘들고 아픈 일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테지만, 조금의 여유를 가지면 이 모든 것들을 결국엔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

 


남 눈치는 이제 그만! 창업도서

 

 창업을 꿈꾼다면 

 

 

나는
1인 기업가다

홍순성
저 | 세종서적


모든 이가 같은 성향을 가질 수 없듯, 모든 이가 회사에 취업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니다. 다른 이와 같이 일하는 게 싫거나, 자신이 리더가 되어야만
하는 사람에게 다른 이와 함께 일하는 회사생활을 한다는 건 지옥 같은 일이 될 수 있다. 이런 이들은 모두 소박하게나마 자신의 회사를 가꾸는 걸
꿈꾸지만, 막상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생각에 그치고만 만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이에게, 『나는 1인 기업가다』는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나는 1인 기업가다』는 창업에 관심이 많지만 자본이 부족해 시작하지 못하는 이를 위해 소규모로 창업을 할 수 있는
‘1인 기업’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1인 기업을 위해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밀히 소개하며, 나아가 1인 기업을 실제로
운영하는 관리법 등을 설명해준다. 1인 기업 전반에 대한 소개는 물론 1인 기업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작가의 노하우까지 담겨 있으니, 창업을
꿈꾸는 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서포터즈 L군이
추천합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창업을 준비하는 친구 때문이었다. 창업을 하고 싶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파악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나는 『나는 1인 기업가다』를 친구에게 선물해주었다. 나 역시 창업에 대해 잘 몰라 창업 도서 중
고른 끝에 친구에게 선물해준 것이었지만, 다행히 친구는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은 모양이었다.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 설정과
준비과정, 그리고 1인 기업의 운영 방법까지 모두 실린 책을 통해 친구는 본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작년 말 창업을 하는 데
성공했다. 우려와 달리 친구는 점포 흥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 몇 개의 체인점을 세우는 성과까지 이룩해냈다. 이 모든 것이 책
덕분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창업이 어렵다며 헤매던 친구의 모습을 생각하면 책의 효과가 적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지금
당장 창업을 하고 싶은 게 아니더라도,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이 책을 읽는 것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만의 기업을 만든다는 꿈이
허황된 것이 아님을, 『나는 1인 기업가다』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