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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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보이스트레이닝] 8강을 마무리하며
  • 이호철
  • 2016.03.29
  • 1,190

“이~놈~~”. 왠! 갑자기 머슴 야단치는 소리냐고요?.


이 건 강사님의 보이스트레이닝 전매특허입니다.


강의를 하시면서 꾸준히 수강생을 편하고 쉽게 가르치려 노력하고 연구한 것입니다.


특히 모기 소리 같은 저에게는 트레이닝하기에 아주 좋은 단어입니다.


아침에도 “이~놈~~”, 점심에도 “이~놈~~”, 저녁에도 “이~놈~~”를 외칩니다.


이렇게 하루 3분씩 3번 2달간 연습을 하고 마지막 강의시간에 강사님께서 복식호흡과 공명음 부분에서 상당히 개선된 발성을 보여주셨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뿌듯합니다.






저희 회사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좋은 성과 내기인 원씽(one thing)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임원회의시간에 부서원씽을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선뜩 나서서 “제가 발표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발표 불안이 원인이겠죠, 그래서 올해 원씽을 ‘발표의 달인이 되자’로 정하고 프리젠테이션과정이 있는 학원을 조사하던 중 회사근처에 있는 00학원보다 교육내용과 강사프로필 그리고 수강생들의 교육후기가 좋은 평가를 받은 W스피치학원으로 결정하고 상담을 통해 목소리가 작고 발음이 뭉쳐지니 목소리트레이닝부터 배우라는 권유로 보이스트레이닝과정과 스피치발전과정을 동시에 등록하고 올해 1월 19일에 첫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저는 인복이 많다는 애길 자주 듣습니다. 예쁘시고 웃음이 가득한 강사님이 아주 편하고 세심하게 개인의 목소리에 맞게 트레이닝을 해주시는 강사님 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닌가? W스피치학원에 모든 강사님이 다 강사님 같이 트레이닝을 해 주시는 건가. ㅋ ㅋ






첫 번째 수업시간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우선 복식호흡 걸음마 단계로 숨을 들이마시고 후~ 하며 배를 들이밀며 숨을 내쉬는 연습을 합니다. 강사님이 제 똥배를 누르면서 자세를 교정해 주십니다. 헉!


다음은 기마자세하고 아랫배를 아래로 밀면서 허~ 허~ 허~ 이건 똥 싸는 기분으로 하라고 하십니당. 큭! 큭! 


다음은 허리 푹 숙이고 우웩~ 웩~ 웩~ ㅋ 좀 역겹지 유


그리고 전매특허인 “이~놈~”이 등장합니다. 나에게는 정말 효과 만점인 연습 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아치개방 창피 하게도 강사님이 목구멍을 다 보여주시네요. ㅎ ㅎ


혀가 밑으로 안 내려가니 강사님만의 특허 아이스크림 막대기 등장! 다른 반에서는 전혀 볼 수 없다고 하네유, 


혀를 눌러주면서 허~ 허~ 허~ 를 수십 번씩 합니다.


다음은 하~품하면서 말하는 아~이~ 졸~려~ 식으로 말하기입니다.


아~이~, 왕~자~, 우~산~, 호~수~ 등 등 등. 이렇게 2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강의가 끝나고 다음날 바로 강의 때 녹화한 파일과 강사님의 정성어린 피드백이 메일로 날아왔습니다.


바쁘실 텐데 정말 고맙고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기는 메일이었습니다.


다음은 강사님의 피드백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드릴께요.






 『호철님 무엇보다 상체에 들어가 있는 힘을 빼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를 닦는다는 기분으로 상체에 앉아 오랜시간 호흡을 가다듬어 보세요.


상체에 힘을 쭉 다 빼신 뒤 오로지 단전에만 집중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며 배를 볼록하게 내밀고 다시 그 배를 밑으로 지긋이 눌러 들여보내며 호흡을 내보내 주세요.


이렇게 훈련을 하시다가 상체에 힘이 다 빠졌다 생각이 되시면


이번에는 배를 지긋이 누르며 이놈~~~하고 발성해 보시는 것입니다.


완전히 상체에 힘이 빠진 느낌을 받으실 때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해 주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꾸준히 해 주신다면 분명 편안한 목소리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호철님! 』 절로 힘이 나고 연습할 의지가 생기지요. 카~~






인생을 살면서 첫인상, 첫만남, 첫사랑 등이 기억에 남듯이 저에게도 첫 강의가 잊혀지지 않네요. 






8강 마지막시간에 첫 강의 때 낭독했던 ‘나는 멋진 목소리를 갖고 싶다’를 다시 낭독합니다. 정말 목소리와 발음이 그리고 공명음이 살~아~있~네~.


이건 분명 변화의 시작에 불과 합니다. 스피치발전과 프리젠테이션과정을 끝까지 수강하고 더 멋진 진정한 발표의 달인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려 합니다.






W스피치와 강사님이 제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게 해주셨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리고요, 또 고맙습니다. 


강사님!  ♡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