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교육기관을 알아보던 중, W스피치 학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상담을 먼저 받아보았는데, 그 때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바로 듣기 보다는 보이스트레이닝을 받아볼 겻을 권유받아
생각지 않게 보이스트레이닝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 결론은 대대만족입니다.
김강사님도 너무 훌륭하셨고,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을 다시한번 새길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저에게 맞는 피드백을 주시니 더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발표중에 긴장을 하게 되면 다른 현상보다는 유독 목소리가 떨려 그런부분이 스트레스였는데,
프리젠테이션을 자주해서 긴장감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숨쉬기, 목소리내기 등의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8주과정 중 1주만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제가 느낀점은
1) 복식호흡의 중요성
 – 특히 여자들의 경우, 말할때 흉식호흡을 하다보니 숨이 가쁘고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발표를 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 복식호흡을 말하면서도 적용하는것이 쉽진 않지만, 복식호흡 하면서 말할때와 그렇지 않을때 목소리 톤이나 떨림이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2) 배에서부터 나오는 호흡과 말소리
 – 목에 힘을주어 내뱉게 되면 목소리가 경직되거나, 목이 쉽게 지치고 갈라지는데
 – 배에 힘을주고 목에 힘을 빼고 내뱉는 연습을 하면 공명이 좀더 있고, 힘있는 목소리가 되더라구요.
3) 목소리톤 찾기
– 저는 특히나 실제 목소리톤보다 매우 높은 톤으로 말하는 습관이 있어요 (아마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럴것 같습니다.)
 높은 톤을 원한건 아니었는데, 좀더 명확하고 여성적으로 말하려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 제 목소리 톤은 다른 여성들보다도 더 낮은 톤이었고, 음성파일을 들어보면 원래 제톤인 낮은 톤으로 할때 좀더 신뢰감을 주는것 같아요

열심히 다니고, 짬짬이 연습도 해 봤는데 물론 8주안에 이 모든게 다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수강생들보다 개선정도가 더 낮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점을 명확히 인식했고 느리지만 조금씩 바꿔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숙련되지 않아 다음과정들을 더 들으면서 개선해 나가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