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나는 내가 가장 잘 알아. 이렇게 착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도리어 더 모르지요.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서 수많은 문제가 야기된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치는지 모르니, 오로지 자기만의 시선에 갇히게 되고, 그 갇힌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보니 타인조차 이해하지 못하니까요.

 w스피치의 관계개선대화법이 유익한 것은 바로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봐주거든요. 매주 찍는 영상을 통해 내게 이런 모습이 있었어? 하고 놀라기도 하고, 그 점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렇게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줍니다. 손자병법에서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퇴라고 하던데, 타인이 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객관적으로 볼 기회를 얻고, 타인을 이해할 방안을 제시해주니까요.

 개인적으로  강사님과는 보이스수업부터 인연이 닿았습니다. 저번 후기에도 말씀드렸지만,  강사님이기에 제가 이 수업을 선택했고요. 그런 면에서 볼 때. 같은 강사이니 아무래도 제가 이 수업을 듣기 전에 들었던 보이스 수업에 연속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을 강사님이 더 잘 알고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는 성과도 있었어요.

 매주 저라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봐주는 강사님의 이메일을 통해 수강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번 후기에도 했었던 얘기인데, 워낙에 인간 비타민 그 자체라 한 공간에 존재한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납니다.

 아무리 수업에 들어오기 전에 우울한 일이 있었더라도, 강사님을 만나고 나면 마치 진한 먹구름이 걷히고, 맑은 햇볕이 따스하게 비치는 것처럼, 마음이 훈훈해져요.

 아마도 이 후기를 읽고 강사님을 찾는 분이 계신다면, 장담컨대 그분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나라에 아픈 일이 있습니다. 그 아픈 일 때문에 학원도 보름 정도 휴식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덕분에 선생님과 헤어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었다고요. 보이스 수업부터 관계개선대화법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저는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아마 앞으로  강사님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낸 분들은 헤어지는 순간이 오면 저와 같은 아쉬움을 느끼시리라고 봅니다.

 그만큼 그 시간 들이 제 심장에서는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왔고, 그 울림을 근간으로 삼아 앞으로 더욱더 제 삶을 지금보다 더 열정적이고 아름답게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시 아직도 이 수업을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그 망설임을 거두어 주세요.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어서 학원으로 오셔서 그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합니다.